최근 우리는 조국과 시민사회가 겪고 있는 질병의 고통과 두려움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과 성도의 안전은 어느 것 보다도 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기에 지난 2월 22일 토요일 긴급 교역자 회의와 임시 당회를 거쳐서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1.이번 주일(2월 23일) 모든 예배는 각자의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2.이번 주중(2월24~2월28일)의 새벽 예배와 수요 예배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예배를 드립니다.
3.이번 주의 금요 기도회(2월28일)는 각자의 처소에서 개인 기도로 대체합니다.
4.모든 모임은 (진예배, 팀모임, 목장모임, 조모임)은 다음주 3월 1일까지 잠정 중단합니다.
5.3월 1일 주일 예배 모임은 추후 사태를 주시한 후에 결정해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6.교회학교는 3월 1일 주일까지 온라인으로 예배하거나 영상물 제작을 통해서 가정에서 예배 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3월 1일 예배를 다시 재개 할 경우를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8.교회의 모든 섬기는 분들(교역자 장로 안수 집사 권사 간사 교사 리더들 직원들)은 어느 때 보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성도들의 신앙과 평안을 위해서 돌보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이러한 결정으로 혹 심려를 끼쳐드렸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갑작스런 결정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성도님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시기에 삼일교회는 질병과 맞서 싸우는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정부와 산하기관의 관계자들과 이름 없이 분투하시는 무명의 숭고한 손길들에게 응원과 지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주후 2020년 2월 24일 (월)
담임목사 송 태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