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지교회는 몇 년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주일에 한국어 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모님과 현지 청년이 한국어를 공부해서 지금은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처음에 비해 인원이 지금은 제법 많이 늘어서 10~15분이 참여하시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이번 차수에는 화수 이틀동안 한국어 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2분이나 처음으로 교회에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어교실에 오신 분들은 특성상 우리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락이 가능한 매우 귀한 열매입니다.
아울러 이번 차수와 기간이 맞지 않는 한 자매가 우에노시바 한국어 교실 시간에 맞추어 이번 주말에 우에노시바 교회에 갑니다. 삼일교회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2. 15차 때부터 연계가 되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다이센 보육원이 이번 차수는 발표회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마침 발렌타이데이라 보육원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초코렛을 선물하였습니다.
원장님 그리고 선생님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0세부터 7세까지의 친구들.. 모두 건강하세요. 여름에 다시 올께요.
3. 선교는 어른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들도 학생들도 누구나 선교에 자기 몫이 있습니다. 이번 선교팀은 대부분이 처음 간 성도들이 었지만, 베테랑처럼 자기자리에서 자기역할에 충성하였습니다. 특히 청소년 선교팀도 이번 선교에 큰 몫을 담당하였습니다.
지금은 키가 작아 닿지 않아서 조금 불편할지 모르지겠만, 우리 모두는 함께 하나님 앞에서 자라갈 것입니다.
4. 오후 늦게부터는 우에노시바 역에서 야외공연과 노방전도를 같이 했습니다. 무언극, 플룻, 태권도, K-POP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본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단.. 작년부터 여호와의 증인도 같은 장소에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선교대원들이 함께 대적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께 중보요청 드립니다. 우에노시바 지역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악한 영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가고 아울러 그들도 예수를 믿어 영생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5. 야외 공연을 마친 뒤 팀 전체가 야끼니꾸를 즐겼습니다. 현지 목사님 가정과 청년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비용은 제법 들지만, 우에노시바 선교는 현지 성도들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역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할 것입니다.
너무 맛있게 드는 현지 목사님은 즉석에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기사진을 올리기도 하셨습니다. 오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