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2 교회학교/오전예배/감사회/저녁예배
#아침 #안녕#김성오, 김현우, 손창희#여름에 만나요#개별등록자들을 보내는#아쉬움들
*오전 9시 교회 학교
히가시 교회가 이사하기 전 22명 가량의 교회 학교 학생들이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모두 성인이 되었고 현재 교회 학교 참석수는 10명가량 그 중에서 교회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는 2명~3명이고 아예 나오지 않는 날도 있다고 합니다.
이날 오전 역시 1명도 오지 않았습니다.
아쉬울 뻔한 그 시간을 기회로 삼아 삼일교회에서의 교육부서 활동과 정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놀이터 만들기라던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올 수 있는 환경이 마련 되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삼일 교회의 교회 학교의 구조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30~40분 먼저 그날의 말씀을 놓고 기도회 진행 후 예배가 시작 된다는 점과 예배와 공과 활동에 관한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이 후 중학생인 "유"와 "아카네"가 방문하여, 두 학생의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 나눔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 예배 "하나님께 기억된 사람" (사도행전 10:1~8) _요시다 나카오 목사님
>>선교 대원의 간증이 함께 했습니다.
*감사회
선교 대원들의 선교 기간의 간증을 이야기하고 일본교회에서 선교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후엔 함께 떡을 만들기 시간
떡의 종류는 다양했는데 [팥 죽/ 고기, 야채 육수(새 해 일본에서 먹는 음식)에 >>넣어 끓이는 방식과
콩고물/ 간 무+간장+김 조합으로 묻혀 먹는 방식]이 있었고,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특히, 무 간장 김은 신선하고 맛이 참 좋았습니다. 개인의 취향=_=)
이 후 모든 정리 후 성도분들은 집으로 돌아갔고, 남아있는 학생들이 놀이감을 찾아 함께 밖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날씨 관계로, 중학생 아카네의 클럽 활동인 탁구를 설치하여 놀았습니다. (모두가 잘하는 편이 아니여서 즐겁게 하였습니다. )
놀이를 마치고 오후 예배 전 배고픈 대원이 "짜파게티"를 대량으로 끓여 함께 나눠 먹었는데, 맛있다고 말을 하면서도 자꾸 마요네즈와
야키니쿠 소스에 비벼드시는 걸 보면서... 다음엔 "짜왕"을 .....
특별히 중간 놀이 시간 탁구 경기 시간에 금요일 오전 송편만들기 카페와 코리안 파티에 초대되었던
"후지"씨의 친구분 "야야마"씨가 재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번엔 손자 3명을 데리고 와주셨는데(사진 속 초록 모자와 캡모자 > 손녀, 손자)
함께 탁구도 치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진도 찍고, 짜파게티도 나누어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발견 _ (사진 App) Snow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했습니다. 인기와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
*오후 예배 "찬양하는 삶" (시편 98:4~8) _요시다 나카오 목사님
"후지"씨의 친구 "야야마"씨께서 교회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예배가 시작 되니 집으로 돌아가셔야 한다며 짐을 꾸리셔서 저녁 예배에 함께 하시자고 말씀드리니 근심어린 표정으로 자신은 교회에 다니지 않아서 예배에 참여하면 안될 것 같다고, 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함께 기다린 시간이 아쉽고 한 번 이라도 예배에 참여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특별찬양 시간이있는데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니 그제서야 "후지"씨에게 물어보겠다고 하시며, 후지씨에게 다가가 자신과 아이들이 예배에 참여 해도 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후지씨가 같이 드리자 하니 그제서야 손주들에게도 예배 참여해보겠냐고 묻고는 어렵게 결심하여 저녁 예배에 야야마씨와 손자2, 손녀1가 함께 하였습니다.
(사진 가운데 (밴드 제외) 네명 > 회색 가디건 > 후지씨, 자주색 털모자 > 야야마씨, 앞에 남자아이 두 명 > 손자 2)
(*예배 후 배웅 인사_야야마씨와 아이들에게 주일 오전 교회학교와 교회에 대한 소개를 전하는 장로님)
(기억에 남는 점>> 예배에 대한 신성함을 교인인 우리보다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배려하시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예배에 오지 않는 이유였다면 이 저녁 예배를 통해 신성한 예배에 초대 됨이 축복임을
깨닫고 그 자리를 사모하며 교회에 나오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선교 대원들과 현지 학생들의 나눔은 지속되었습니다.
많은 비밀이야기와 위로의 이야기들을 통해 "잊지 못 할 밤"을 선물 받으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