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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설 명절 가정예배순서지
* 예배안내
- 가족 중 한 분(가장)이 예배 인도자가 되어 주십시오.
- 설(명절)예배는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서 민족의 명절인 설에
가족이 모여 드리는 예배입니다. 소천하신 가족어른들을 추모하며 생전에
그분들의 믿음과 삶을 생각하며 자녀들에게 신앙의 모범과 가족 간에 더욱
돈독해지도록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립시다.
- 예배시 다음과 같은 일들은 삼가주십시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며 그 분께 예배를 드린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선조를 위해 제사상을 차리는 일을 삼가주십시오.
제사상에 절하는 일을 하며 선조들의 명복을 비는 일은 삼가주십시오.
- 예배를 다 마친 후에는 가족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며 교제해 주십시오.
* 예배 순서
묵상 (시편 4편 7-8절을 읽으면서 예배를 시작합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사도신경 (가족모두가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찬 송 (찬송가 559장 구찬송가 305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기 도 (가족 대표 중 한 분이 기도를 합니다.)
말 씀 (창세기 9장 8-17절) 가족 모두가 같이 봉독합니다.
설 교 (가족 중 대표 한 분이 설교를 합니다.)
기 도 (설교자가 기도합니다. 또는 가족모두 함께 기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찬 송 (찬송가 384장 구찬송가 43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주기도문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 대표기도 예문 ]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 모두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셔서 쉽게 사라질 세상에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아계셔서 변치 않으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그리고 예배하는 가정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가정 모두가 예배드리며 결단하는 시간이 되도록 함께하여 주옵소서! 또한 명절에 가족 간에 주님 안에서 귀한 사랑을 확인하며 의지하며 나누는 귀한 시간되도록 우리 가정 모두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 설교문 ]
“하나님은 나와 우리 가정과 맺은 언약을 귀히 여기십니다.”
(창세기 9장 8-17절)
히브리어로 언약 ‘베리트’는 두 인격간에 맺은 공적인 약속입니다. 단순한 약속 차원이 아니라 약속을 어겼을 경우 죽음으로 대가를 치러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언약을 맺으시고 지금도 신실히 이행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사람들은 점점 더 악해져서 노아시대에는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의 판단 기준으로 말미암아 세상은 악으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시고 경건한 노아와 그의 가정을 통해 언약을 맺으시게 됩니다. 심판으로 모든 생물은 다 죽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와 그의 가족은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무지개는 은혜의 증거입니다.
홍수 후 1년 10일만에 방주에서 나온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하나님은 홍수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언약을 하십니다. 그 증표로서 무지개를 보여주셨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노아시대처럼 죄가 세상에 관영하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으로 인하여 세상은 심판을 당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신실한 은혜입니다.
성령님과 함께 변치 않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주어진 성령의 임재입니다. “곧 이것을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후 5:5) 성령님이 증거하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주어진 구원과 그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하나님의 이 큰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2014년 우리가정에게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2014년 새해를 맞는 우리 가정은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살고 있는지 항상 신앙의 점검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교회와 가정 그리고 이웃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라는 것을 확인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귀한 가정이 되길 기도합니다.
명절을 맞아 가정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이 시간을 통해 사랑으로 하나가 되며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 넘치는 가정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 믿음의 시간이 한 순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예배하는 가정, 평생 믿음으로 고난을 이기는 가정, 믿음으로 말씀에 반응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길 소원합니다.
-신용길 목사(해외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