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강의 제목에서 기대감이 엄청 급증했던 강의였어요 '신혼부부 잘싸우기'
강의를 들으면서 '부부'이기 전에 남자와 여자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생각하는 법, 사람을 대하는 법, 사고에 마주하는 방법 등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여러가지 검사자료를 통해 나와 내 예비배우자가 갖고 있는 특성, 사고방식 등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잘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알 수 있었어요.
여태껏 만나며 서로에게 표면적으로 드러났던 부분들에 대해 왜 이럴까? 하는 답답함이 있었는데 검사결과를 알고 서로의 특성,생각에 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누면서 속안에 있었던 나도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다 이해가 되면서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었어요.
무엇보다 강의 안에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했던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
또 신혼부부에게 있어 결혼준비는 사실 큰 부담과도 같은데 강사님의 실질적인 얘기들이 많이 도움이 됐어요.
현실적인 집부터 혼수, 신혼여행까지 정말 우리가 기독교인으로써 가져야 할 생각과 관념. 정말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중심이 흐트러질 수도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잘 찝어주셨던 것 같아요. (강의 후에 TV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다는..^^;;)
다들 결혼준비과정에서 정말 많이 싸운다고 하던데, 이 강의가 바탕이 된다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데 더할나위없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
결혼예비학교는 정말 예비신혼부부 뿐 아니라 그 부모님도 함께 들어도 좋은 강의인 것 같아요. ^^
준비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