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아와세교회 선교대원들의 욕심이 너무 과했나 봅니다.
출발 전 부터 심각한 오바차지로 같은 항공을 이용하는 팀에게 피해를 드리게되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오바차지 금액이 더욱 심각하게 많이 나와서 우리 팀장님 당황하셨어요..@_@;;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짐을 다 싣고 출발합니다~!!
나하공항 도착!! 그리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의외의 복병 입국심사소!!
지금까지 수화물 개봉을 해본 적이 없었던 터라 코리안파티용 재료를 한국에서 매우 넉넉히 준비해갔던 아와세팀..
광우병과 조류독감으로 인해 검역관리가 까다로워진 나하공항 입국심사소에서 모든 육류를 반입 금지 당했습니다.
80여만원의 오바차지를 감행하며 싣고 온 우리의 고기...고기... 니꾸!!!! 심지어 냉동식품까지...ㅠ.ㅠ
셔틀버스에서 입국심사소에 오면서 들은 얘기인데 나하교회팀에서 이전에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고 하더군요.
나하교회팀의 모 집사님께서 그때의 경험이 떠오르셨는지 선뜻 저희팀에게 상당한 재정을 후원해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나하교회를 경유하여 아와세 교회 도착~ 우리를 반겨주던 눈사람의 온몸에 선교대원들 이름이 팍팍!!
아와세 교회 성도님들께서 선교대원들을 기억하고 기다리고 계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미스러웠던 공항의 일들은 0.1초만에 싹 잊혀지더군요!!ㅋㅋㅋ
아와세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아키라센세의 인사말씀과 간단한 O.T를 진행한 후..
저녁은 커리커리~~ 오이시~이!!! ^0^/
식사 후, 공동집회가 열렸습니다. 아와세 교인들과의 재회를 만끽하며 주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아와세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아키라센세께서는 '요15:16~17'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향하던 이야기를 예화로 하나님의 뜻과 방법에 대한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말씀 후에는 아와세교회 성도님들과 선교대원들의 인사 및 소개 그리고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모임 시간에는 노방전도 4개조의 리더 및 조원들을 구성하였고 향후 일정에 대하여 나누며 선교 첫 날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아와세교회 청소년들과 간단한 야식을 즐긴 후 지금은 모두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6시에 있을 새벽예배를 기대하며..
아와세 교회 도착~ 우리를 반겨주던 눈사람의 온몸에 선교대원들 이름이 팍팍!!
아와세 교회 성도님들께서 선교대원들을 기억하고 기다리고 계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