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5:30 삼일선교팀 새벽기도회
6:00 세이쥬지 교회 새벽 예배
7:30 아침 식사 및 교제와 휴식
9:00 삼일션교팀 기도회 및 말씀 큐티
10:00 축호전도 (교회 위쪽 언덕 찌라시 Posting 사역팀-6명-팀장님 중심으로 여기에 왔었던 팀원들 위주)
(호노카상과 함께 축호 및 관계를 위한 오타루 운하 관광-목사님과 함께 처음 왔던 팀원들 위주)
12:00 점심식사 (언덕팀은 교회에서/ 오타루 운하팀은 외식)및 휴식
14:00 함께 만나 축호전도
16:00 달콤한 낮잠의 시간-호노카상과 함께/장보기 팀(4명)은 장보고 커피타임
19:00 저녁식사
20:00 온천탕에서 세이쥬지 성도들과 함께 교제^^
22:30 마무리 기도회
23:00 오야스미 ^^
<사역보다 교제와 휴식이 먼저였던 하루>
오구리 목사님의 권유로 화요일 날, 관광일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정이 혹시 앞으로의 사역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을 했었지만 오히려 한국에서의 직장생활과 열대야로 부족한 수면을
채울 수 있었고, 온천으로 피곤을 풀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회까지 오는 과정이 너무 길어 모두가 지쳐
있었으며 오타루의 한 낮의 기온이 22도였기에 한국에서 잠자지 못한 것들을 낮잠의 시간으로 풀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삼일교회 선교팀들 간에도 선교지에서 처음 보는 지체들이 있어 하루동안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세이쥬지 성도들과 지난 번 코리아파티 때 처음 왔던 고등학생들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어 휴식이었지만 뜻이
깊었던 하루였습니다.
<전도보다는 예배에 집중하는 선교>
세이쥬지 교회의 일본선교팀은 다른 일본선교팀의 찌라시중심의 사역보다 낮에도 예배가 계속 있는 예배 중심의 선교입니다.
그래서 전도하는 시간이 하루에 1~2시간밖에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의 예배로써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는 시간과 기도하는 시간이 많고, 세이쥬지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들
이 관계가 되어 관계전도로써 더욱 함께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함께 온 이익주 목사님께서 공연연습 및
아직 미비된 준비들을 밤늦게 하는 것보다 잠이 오지 않더라도 웬만하면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누워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
하도록 권면하셨습니다. 그 결과 일본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새벽예배에 졸지 않고, 더욱 예수님께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공연
연습과 미비된 준비는 아침식사 후 더욱 충분한 시간과 더욱 충전된 체력으로 감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밥먹고 다시 자는 악순환이 아닌 새벽기도 전까지 충분한 수면으로 아침에 충분한 개인묵상이나 공연연습 및 교
제의 시간뿐 아니라 더불어 일주일 동안 일찍 자는 습관을 길러 선교 후에도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는 훈련이 될 것 같고,
그 시간에 일본을 위해 더욱 기도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간사님의 간증>
아침큐티 시간에 한 분의 간사님의 예수님 영접하게 된 간증을 짧게 듣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간증을 들으면서 세이쥬지 교회 목사님의 사모님은 큰 감동과 함께 지난 차에 처음 봤을 때부터 참으로 온화하시며,
따뜻한 예수님을 가진 분으로 느꼈다고 하셨습니다.
간증으로 인해 말씀에 대한 능력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모든 삶의 방향과 목적이 선교적이여야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은사가 많은 세이쥬지팀, 은사와 더불어 함께함, 그리고 열정과 성실>
찬양과 율동, 그리고 음악과 모든 분야에 있어서 은사가 뛰어난 사람이 많으며, 선교 경험이 많은 사람도 여러 명입니다.
특히 일본어를 통역할 수 있을 정도와 프리토킹이 가능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그러한 은사를 드러내어 자기의 생각
과 사역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겸손의 마음으로 팀장님께 우선 순종과 함께 누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은사를 가지고
능동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팀입니다. 사역에 대한 열정과 성실보다는 한 영혼에 대한 열정과 성실로 나아가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를 사랑하고, 따뜻한 격려와 위로, 풍성한 축복이 가득한 팀이 되길 앞으로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새벽기도에 처음 온 호노카상>
지난 차에 처음 왔었던 호노카상이 페북과 더불어 라인으로 인한 계속적인 관계로 이번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약속대로 새벽기도에 집에서 1시간 걸어와 함께 예배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같이 밥먹고, 같이 축도하는 일들이
호노카상에게 주님과 뜻깊은 추억이 되길, 그리고 믿음의 씨앗이 자랄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조금 아쉬운 PPT 찬양자막>
전도할 때, 성함이 무엇입니까?라고 말할 정도로 일본어보다 한국어를 잘하는 모리유지의 큰 헌신으로 많은 일본어 자막의 찬
양 PPT를 만들어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많은 찬양자막을 만들었음에도 목사님의 찬양 인도에 찬양자막이 아직 없는 것이 있어 도중에 흐름
이 조금끊기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음 예배에는 이 부분에 있어 목사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충분히 이루어 진다면 더욱 은
혜로운 예배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물론 은혜롭습니다 ^^ㅋㅋ
<준비팀에게>
저희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릴만한 사진이...ㅋㅋㅋ
저희는 그냥 더욱 맛깔나는 글로 우리가 이곳에서 전하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적겠습니다.
준비팀 넘 수고많으시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