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각각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
잊지 않고 한번씩 들어 봐야겠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이유가 있겠죠. . .
..
.
과연 어떤 사연이 있어서 일까?
무엇이 조시환 진장님으로 하여금..
선교 첫날부터 애환과 각각의 사연을 들어봐야 겠다고 했을까요?
과연 토미시로의 무엇이
선교 대원의 절반을 울음통으로 만들어 버렸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05~10시
새벽녘 부터 우리 토미시로 대원들은 속속들이 짐을 옮기려고 도착하고 있다..
하나, 둘, 그런데.. 다 여자다...
짐은 16박스나 되는데...
. . .
16박스나 되는 짐을 나르며
난 확실히 깨달은 것이 있다..
삼일 교회 자매는 역시! 강하다 .. ^^
-그녀들-
10~13시
형 더워요~ 응~ 더워 덥다 막 덥다~
우리 46기 도헌이는 더위에 약한가 봅니다..
일본 현지 공항에 도착하고 토미시로 교회에 도착하는 그 순간까지
덥다고 애원하네요
도헌아.. . 형이 도착하면 시원한 아이스크림 사줄게~
13~18시
드디어.. . 토미시로 Church 도착..
날씨와는 반대로 너무나도 이쁜 교회다...
멋있는 점심식사 교재후
목사님과 OT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OT시간에 저희의 매력을 마음껏 어필했습니다.
점심먹고 졸린 몸으로 목사님 OT설명 들으며
눈동자의 흰자 보여주기 신공...
억지러 잠을 참으니 점점 더 보여지는 흰자..
아.. 우리 선교나온 형제 자매는 흰자위도 이쁘네! ^^
18~21시
마트에서 장도보고
토미시로 담임 목사님과 예배도 드리고
부르면 부를수록 음정, 박자가 독특해지는 특송도하고
역시 선교는 은혜로 채워지나 봅니다..ㅎ
21~23시
기대하던 조시환 진장님의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다들 기대하던 잘했다는 칭찬 많은 열매를 거둘꺼라는 칭찬대신에
딱 하나의 메시지만 전하시더라...
열왕기하에 나오는 엘리야처럼
손바닥 만한 구름의 은혜를 구하라고
그 작은 손바닥 만한 구름이 큰비를 내려 3년 6개월 동안 말라버린
이스라엘을 적셨듯이
지금 우리에게는 그 손바닥만한 은혜가 필요하다고..
선교의 답은 방법론 이전에 하나님의 은혜라고..
그리고
우리는
이 말씀이후 간증을 나눌때
손바닥 만한 구름이 이미 우리를 덮고 있음을
알았다. ㅎ..
너무도 많은 선교대원들이
선교지에 당연히 온사람이 없는 것이다
도저히 올 수 없는 상황.. 아니
도저히 와서는 안되는 상황속에 온사람..
살고 싶어서 힘들어서
그 맘을 치료하는 치유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선교지까지 찾아나선 사람
...
..
ㅎ. 바보 같지만
우리는 믿는다
지금 여기 손바닥 만한 은혜로 시작된 이 은혜가..
죽어가는 일본땅을..
그리고 죽어가는 우리를 살릴 것을..
하나님.. 남은 일정도
구름으로 덮어주세요 ^^
기대하던 조시환 진장님의 기도회;
열왕기하에 나오는 엘리야처럼
손바닥 만한 구름의 은혜를 구하라고
그 작은 손바닥 만한 구름이 큰비를 내려 3년 6개월 동안 말라버린
이스라엘을 적셨듯이
지금 우리에게는 그 손바닥만한 은혜가 필요하다고..
일본 선교의 답은 방법론 이전에 하나님의 은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