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통영교회 첫째 날 사역보고
안녕하십니까. 제20차 농어촌선교 새통영교회 송예원 팀장입니다.
약 두 달여 동안 많은 일들이 있는 가운데 참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예상 외로 선교대원도 정말 빨리 채워지고 매주 모여 기도하며 준비하였음에도 여전히 찾아온 수많은 방해와 걱정, 분주함 등이 있었지만 그래도 선교 팀원 모두가 수요예배 후 A관에 모였습니다. A관에서 모여 준비하고 합숙한 후 다 함께 새벽1부예배를 드리고 나서 바로 통영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거의 5시간을 달려 11시 반 즈음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목사님께 인사드리고 잠시 기도한 후, 본격적인 성경학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얼마 후, 아이들이 하나둘 오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레크레이션으로 선생님들과 친해진 후, 이번 여름사역 공과를 따라 사도행전3장의 앉은뱅이가 일어난 사건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고 공과공부를 하였습니다. 또 준비해 간 무언극 '내 마음의 버스'도 은혜 가운데 정말 잘 공연했고 아이들과 함께 내용을 나누며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첫째 날은 광복절 휴일이어서 그런지 많은 아이들이 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아이들과 더욱 깊은 나눔은 가능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후, 잠시 놀다가, 둘째 날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와서 더욱 큰 은혜를 누리길 바라며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하루를 마치며 학개1장 말씀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올바른 우선순위와 우리가 지금 어떻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나누고 기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