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평신도전문인선교사로 대만으로 파송받은 노경택/김윤숙/노율 가족입니다.
지난 주일 저녁예배때 파송인사를 드렸습니다.
송태근담임목사님 부임이후 첫 평신도선교파송이라 많이 부담되는 것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냥 살려고 합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선교는 선교지에서 그냥 사는 것이라고...
그냥 살면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 일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라고...
한가지만 우리 성도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일교회 정말 이제까지 선교로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20여년동안 꾸준하게 단기선교를 갔다는 것 그 자체가 엄청난 뿌리이고 자산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연계교회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제는 뿌리를 많이 내리면서도 가지와 열매에도 관심가져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기선교 뿐 아니라 중장기선교에 대해서 이제는 정말 관심과 기도가 필요할 때입니다.
저희가족도 11년동안 대만단기선교를 다니면서 하나님께서 결국 이렇게 특별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현장에서는 한 알의 밀알이 필요하다는 그런 특별한 마음을...
사랑하는 삼일성도님 중에서 중장기선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 있다면
꼭 해외선교부(해선부)에서 동역자들과 먼저 기도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같이 먼저 기도로 중보하고 준비한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길을 열 것입니다.
해선부에는 단기뿐 아니라 특히 중장기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은 동역자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창별 모임을 통하여 정보를 공유합니다. 아직은 일꾼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리 삼일교회가 이제는 단기선교뿐 아니라 중장기선교로 생명살리는 사명에 더욱더 목숨걸기를 기대합니다.
대만에서 중보하며 협력하겠습니다.
주님께 끝까지 충성!
p.s. 어제 대만에 밤늦게 잘 도착했습니다. 연락 다 못드리고 가서 죄송합니다.
열심히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살겠습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