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자 선거 당선 결과를 보니...
장로 세분
권사 여덟분
안수집사 다섯분
모두 기호1번부터 차례대로 당선이 되었네요. (권사 기호10번만 예외)
결과를 보고도... 이건 뭔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선된 분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뜻은 전혀 아니고요.
다만 더 많은 훌륭한 일꾼이 뽑히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에 살펴보니...
왜? 기호 1번부터 차례대로만 뽑혔는건지??(권사 한분 예외)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중소 이하의 교회가 아닌
삼일교회같은 큰 교회에서
지금과 같은 방식의 선거로는 교회가 필요로하는 만큼의 최소한의 일꾼 조차도 뽑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왜, 꼭 이런 방식만을 고집해야 하는지요?
교회 성도들에게 얼굴이 알려있지 않는 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사람이라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임직자로 세워질 수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ㅜㅜ
다만 이 결과에 대해서는 저희 성도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보여집니다. 투표율이 너무 부진했지요.
2차 투표때는 그래도 투표율이 70% 이상은 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선거방식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홍보가 워낙 미흡했어서 후보자 분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구요.
그것이 아마도 부진한 투표율로 이어진거 같은데,
그래도 조금만 관심 가졌다면 투표에 무리는 없었을거라 보여집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의 선거로는 최소한의 일꾼 조차도 뽑을수 없을거 같다고 하셨는데
제가 생각할때는 성도님들의 참여만 잘 이루어진다면 무리는 없을거라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송태근 목사님 청빙 투표했을때는 상당히 성공적이었으니까요.
지난주 발표된 결과에 대해서는 저도 계속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