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 중에서 가장 나쁜 것은 전적으로 영적인 쾌락입니다.
즉 잘못을 남에게 미루고 즐거워하는 것, 남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거나
선심 쓰는 척하면서 남의 흥을 깨뜨려 놓고 좋아하는 것,
험담을 즐기는 것, 권력을 즐기는 것, 증오를 즐기는 것이야말로 악한 죄입니다.”
[순전한 기독교] -C.S. Lewis
그동안 우리가 너무 바리새인적인 신앙에 익숙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영적인 활동, 특히 예배, 기도, 선교, 봉사 등에 다른 사람도 나만큼 해야 한다고, 그래서 그 기준에 못 미치는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격려하기 보다는 정죄하고 미워했던 바리새인적 신앙 말입니다. 반대로 정말 기쁨으로 섬기는 자들을 시기와 질투, 때론 바리새인적이라고 판단하고 영적인 게으름에 빠져 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는 언제쯤 서로를 판단, 정죄가 아닌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고, 격려하고 이해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 특별새벽기도회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게을러 멀리했던 기도의 자리에 육신의 편안함이라는 우상을 깨고 나오는 우리 지체들이 아름답습니다. 과거 입시를 준비하던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새벽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대학과 성공이라는 목표가 우리를 깨웠던 시절. 하물며 기도의 자리를 대학과 성공의 자리보다 우리에게는 중요합니다. 기도의 자리에 앉는 것은 반드시 훈련 되어야 합니다. 누구도 기도하는 것이 그냥 되진 않습니다. 끝없는 욕망으로 삶이 소모될 때 우리는 의지를 가지고 기도의 자리에 앉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혼의 안전장치입니다. 기도 없는 신앙생활은 욕망의 발로입니다.
*6월 예배안내
6월달 A그룹(1~4진) 예배는 3부(오후 12시)입니다. 우리 교회의 특징은 팀으로 예배를 함께 드린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힘들지만, 연약한 나를 예배의 자리에 억지로라도 끌어 줄 지체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팀에서 잃어버린 영혼은 없는지 서로 잘 살펴 주시고, 모이기에 힘쓰는 1진이 됩시다. 팀에서는 더욱 활발하게 공동체를 세워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자신과 공동체와 하나님을 위해 옛 사람은 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개과천선 공동체가 되기를!!
* 여름 선교 안내
2015 여름 선교는 동해입니다. 7/14-18까지입니다. 6개 연계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팀에서 선교 계획을 잘 세워주시고, 경쟁이 아닌 협력! 숫자가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갑시다. 단 한 사람이라도 현장에 가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한 사람을 만나 복음의 소식을 외로이 전하는 것, 그런 마음으로 가는 것이 선교입니다. 선교는 나를 살리는 링거입니다. 이번 여름 링거 한 대 맞고 옵시다!
* 매달 진예배
매달 첫 주일(오후 4시 30분)에는 진예배로 모입니다. 7-9월 진예배 장소는 C관 2층입니다. 진예배를 통해 진원들간에 친밀한 만남과 교제가 있기를 기도합시다! 더욱 하나가 되는 예배가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다들 힘들고 피곤할수록 인격과 인격이 만나는 모임에 힘쓰는 공동체가 됩시다.
*제자훈련(성장반)
매주 목요일 성장반 2기생들이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김기철, 신동희, 이나래, 유현미, 이은혜, 박조영, 권희정, 양혜인. 이상 8명의 훈련생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훈련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2번 남았네요! 끝까지 훈련에 임하는 지체들은 성실과 열심히 훈련에 임해야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매일성경(새벽기도회)
지금 [매일성경](성서유니온)으로 큐티를 전교인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함께 큐티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그리고 새벽설교 역시 매일성경 본문에 따라 진행됩니다. 새벽의 은혜를 누리시길!
*토요 리더 모임
주일 사역을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간사, 리더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예배와 모임을 위해 먼저 기도로 앞서 준비하는 영적으로 중요한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리더모임이 소홀이 되지 않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리더모임때는 [10가지 성격 유형에 대한 이해 2]로 강의가 있습니다. 팀원들도 함께 들으시기 바랍니다.
*3·1운동
하루 신약 3장, 구약 1장! 아니면 매일 성경의 본문을 따라 성경을 읽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성령께서는 진리의 영이시므로 우리를 말씀에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말씀 없는 신앙생활은 미신입니다. 성경을 읽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한 번에 한 권(예를 들면, 창세기 한 번에 읽기)을 다 읽는 것입니다. 팀별로 성경읽기에 대한 좋은 생각이나 모임 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간사와 리더는 필히 1독 이상 하시고, 진원들께서도 최소 1독을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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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改過遷善) 일진”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임을 깨닫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그 신실하심이 아니였다면 우리 인생은 벌써 소망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을 겁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우리와 교제하시길 원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늘 거역하고 멀리하고 거부하는 우리들을 오늘도 기다리시고 불쌍히 여겨 살려 주신 그분의 은혜를 늘 깨닫는 것이 개과천선입니다. 모두 개과천선합시다!
“복 받는 인생이 아니라 복 주는 인생”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예배 205 /모임 111
1팀 박지혜 간사 예배 41 모임 30
2팀 최윤경 간사 예배 38 모임 24
3팀 김기철 간사 예배 33 모임 17
4팀 최진규 간사 예배 47 모임 24
5팀 최승희 간사 예배 38 모임 11
6팀 조성문 간사 예배 8 모임 5
사랑하는 간사, 리더, 진원들께!
계속 메르스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네요. 아직까진 진정될 것 같지 않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영적인 해석을 하기 전에,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기 전에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은총에 기대어 서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통당하고 있는 당사자와 가족, 주변인들이 힘들지 않고 잘 이겨낼 용기를 주시고, 이 사회의 안전망이 더욱 강화되어 평안히 신앙생활 하며 살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육체적 한계, 정서적 한계를 지닌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에서 긍휼은 내려옵니다. 내가 하려는 마음 내려놓고 은총에 의지하는 마음을 갖고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감사가 있고, 기쁨이 있고, 노래가 있습니다. 한주간도 모두 모두 수고하셨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