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표 아래의 글을 남기게 되어... 저도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저도 교인으로서 이런 글을 남겨야 한다는 것에 죄송한 마음이 더 큽니다.
하지만, 영혼을 살리는 축제의 자리를
재미없는 뮤지컬로 망치느니... 더 좋은 것을 하던지... 아니면, 차라리 뮤지컬을 하지 말자는 의견을 남기고자 한 것이 이글의 요지입니다.
다른 뜻은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만약 아래의 글이 여러분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아마도 저는 어떻게 얘기를 해야 좋은건지를 잘 모르는 사람인가 봅니다.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제게 메일이라도 보내주시면 직접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뮤지컬이 너무 실망적이라 앞으로 이런거 하지 말자고 꼭 얘기하고 싶었을 뿐이라는 것을 다시금 강조드립니다.
(그렇지만, 이것 역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삼일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
많은 성도들이 고생해서 태신자들을 초청했는데,
담임 목사님 말씀도 너무 좋았는데,
뮤지컬은 아마추어 수준~!
재미는 별로 없고 지루하고 시간 아깝고...
정말 어렵게 초청한 태신자들에게...
돈을 많이 들여서라도
정말
수준 높은 뮤지컬을 선보였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아주 강하게 들었습니다.
돈 아끼지 말고
이런데 돈을 제대로 썼으면 좋겠네요.
(돈이 많이 들더라도... 정말 수준 높은 뮤지컬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옛날에 The Play(뮤지컬) 가 생각나네요. 정말 좋았는데 ㅠㅠ
태신자들에게 민망했던 예람제 뮤지컬 에피소드!
추신.
삼일talk에는 은혜만 얘기해야 하나요?
암튼, 내년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캠퍼스 전도 나가서 뮤지컬 보여준다며 접촉점으로 삼았었는데, 너무 실망적이라... 글 남긴 거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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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도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사과의 뜻을 비추는 모습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우린 잘 했어~!'
'열심히 했으니까 됐어~!'
라고 만족하고 넘어간다면, 정말 무성의한 것이라는 걸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ㅠㅠ
(단, 저는 뮤지컬만 놓고 얘기 한 것입니다만, 그것 빼고 나머지는 너무 좋았습니다.
토요일날 했던 뮤지컬도 너무 좋았고요. 토크콘서트는 션과 송태근 목사님 부분은 너무너무 좋았구요...
여러가지로 전체적인 만족도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마무리 하나때문에... 의견을 낸 것이니....
예람제 전체가 나빴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준비팀 너무 수고 하셨어요.
뮤지컬은 준비팀 잘못이 아니죠. 그래서 이런 뮤지컬은 하지 말자는 의견을 낸 것입니다. ㅠㅠ)
준비하신 분들이 누구보다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뮤지컬을 준비하셨을텐데
표현하시는 부분에 있어서 좀더 완화하시면서 권고사항을 말씀하셨으면 어땠을까하네요
전 준비팀도 뭐도 아니고 한사람의 삼일교회 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