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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 예배시간에 울 어르신들은 찬송가 찾는 것도 늦고 구비 되어 있는 성경책도 글씨가 작은 거라 고민이 있었슴다.

큰 글자로 된 성경책을 사 드릴까?

이것도 기특한 생각으로 하나님나라에 그릇칠지도 모르니 더 기도하자고 했는데,

주일 밤에 아하! 어르신들께 선곡을 접수 받아 프린트를 해서 나눠 드리면 되겠다.

쾌재를 부르고 출근 했는데, 한 어르신이 무슨 계좌번호 같은 걸 내 미는 것이 아닌가? 

 이게 뭐죠? 하니

찬송가 세 곡 번홀 한 줄로 연이어 써 온 것, 그것도 주일 밤에 기도한 끝에 라신다.

시간대를 보니 나랑 비슷한 시간,  오호..

할렐루야! 성도가 교통 하게 하시고, 기특한 생각 내려놓게 하시고

무엇보다 돈 꿋었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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