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구라 그리스도교회 2일차 사역보고
사역 나눔 중
지역탐방 출발 전
기차역 안에서
땅밟기중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중에 사진 더 업로드됩니다>
일정
6:00 아침 기도회
7:30 아침 식사
9:00 오리엔테이션 & 사역나눔 (일본과, 나가노 지역 등에 대한 정보 듣기)
12:00 점심식사 - 가정방문(유하라 상)
14:30 가정심방 (3팀 - (커피숍, 켄지상), (나카무라상, 나카무라상), 노방전도팀)
17:00 교제
18:30 나가노시 지역 탐방 출발
19:00 저녁식사
20:00 지역 탐방(땅밟기)
21:30 복귀 후 취침(23:00)
내용
1. 오전 : 오리엔테이션, 사역 나눔 세미나
일본의 기독교의 역사와, 일본인들의 기독교에 대한 인식
그리고 나가노 지역의 영적인 흐름과 한국인에 대한 정서
교회는 어떻게 사역을 하는지
그리고 원전사고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것을 통해서 일본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를 통해서 일본에 대한 걱정(원전사고), 그리고 반일감정등을 가지고 있었던 처음온 멤버들이 하나님이 왜 일본에 자신을 부르셨는지, 하나님이 일본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다.
2. 점심, 오후 : 가정방문
우리가 세번째 선교를 오게 됨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조금 더 발전된 관계의 양상을 보였다.
불신자의 가정으로 간 것이었지만 대부분 우리를 반갑게 환영하여 주었고, 예전보다는 훨씬 호의적인 반응으로 코리안 파티 등에 대한 참석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였다.
다만 한 가정(나카무라상(동명 이인이 있음)은 아직 마음을 다 열지못하여, 처음에는 가정 밖에서 잠깐 이야기를 하였지만 조금씩 마음이 열려 가정 안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가정 방문은 데이비드 센세와 나오미센세 두팀으로 나누어가며, 선교대원 모두가 참석할 수는 없었기에,(예외:스테이크 원) 남은 인원은 노방 전도를 하며, 찌라시를 꽃아넣는 사역을 하였다.
3. 저녁 - 나가노 지역 탐방
나가노 지역을 더욱더 이해하고, 피부로 와닿고자 하는 우리의 원함과,
교회 멤버들이 선교를 온 우리에게 이 지역을 놓고 기도해 주십사 하는 원함이 있었기에
전철을 타고 30분 거리의 나가노시(나가노 현에서 가장 큰 도시)로 향하였다.
(이동수단을 일부러 전철로 잡았는데, 나가노현에서 출,퇴근을 위한 가장 큰 이동수단인 전철을 이용하며 지역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조금 더 피부로 와닿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그곳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저녁으로 먹고,
그지역을 놓고 다니며 기도하며(시끄럽게 기도하지 않고, 거리를 다니며 그 지역을 보고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찬양하며 나아갔다.)
그 땅은 이미 하나님의 땅임을 선포하고 그지역의 영혼들이 다시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하였다.
* 이누이 유이상의 갑작스러운 방문 -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청년인데, 교회에 아무런 연고도 없었지만 개인의 문제(정신적 문제)에 대한 회복의 갈급함으로 어머니와 함께 갑자기 토구라 교회에 찾아왔음. 신사나, 절에가서 비는 것 처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또 교회의 멤버인 데가와상이 교회를 가보라는 말 한마디에 찾아와서 안영민목사님과, 데이비드 센세의 기도를 받고 감.
두번째 방문 - 17시경. 기도에 대한 답례로 꽃을 들고 찾아옴. 데이비드 센세가 변화받기 전의 모습과, 변화되었던 간증을 해주었음.
갑작스러운 방문이었지만(이렇게 아무 연고, 이유없이 갑자기 찾아온 것이 교회 설립이후 두번째였고, 우연히 우리 선교 시즌과 맞게 왔음. 데이비드 센세가 우리의 기도로 인한 하나님의 선물이고, 기적이라고 하심.)
*사역 중간의 쉬는 시간에, (사실 유이상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데이비드&나오미 센세만 이야기하고 우리는 숙소에 갇혀(?)있어야 하는 상황에 자연스럽게 나눈 교제였다. 참고로, 유이상은 정신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것에 대해서 거부반응을 보일 수 있어 우리 선교대원이 자리를 비켜주고, 이누이상의 요청으로 안목사님정도만 만날 수 있었다.) 우에다 온누리교회를 다니지만 토구라 교회를 도우며 섬기고 계신 김경은 선교사님(기욘 니시자와)과의 교제를 가졌다.
수요일날 있을 연합집회 이야기를 하였는데, 선교사님이 먼저 연합집회에 대해 물어보시고, 우리가 왜 연합집회를 하는지(현지 교회와 교회의 연합을 위해, 삼일 선교대원이 매개체가 되어서 일년에 두번씩 연합의 집회를 가지고자 함. 이번에는 처음이므로, 모이는 데에 의의를 두며 앞으로의 연합 모임의 가닥을 잡기 위해 작게 교회 멤버 몇명과 선교대원 정도만 모여 기도회를 진행한다.) 설명을 드렸다. 선교사님은 이 연합이 정말 현지에 필요한 사역이었음을 알려주셨다. 기독교 인구가 현저히 적은 일본에서, 그리고 기독교인에 대한 무시와 핍박이 많은 일본에서 교회와 교회가 연합한다는 것은 굉장히 필요하였지만, 많은 어려움으로 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설명해주셨고, 이 연합을 통하여 나가노의 많은 교회가 같이 모여 기도하고 예배하는 비전을 보았다.
*오전 오리엔테이션의 내용
일본 기독교의 역사와, 한국과의 관계
(500년된 기독교 역사, 나가사키 순교, 일본의 기독교가 한국에 전수되었음을,
지금의 일본인들은 기독교를 무시하며, 관심이 없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영적인 것에 무지하여
전도를 위해서는 세살배기 어린아이에게 설명하듯.
그리고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탯속에 아기가 자라나며 영양분을 공급하듯 꾸준한 관심과 영양분이 필요함을, 그래서 한영혼의 변화가 느리고, 당장의 열매가 보이지 않는것 같지만 그래도 우리는 나아가야 한 다는 것을 나누었다.
전도는 삶이다 - 베드로의 설교처럼 한번의 메세지로 변화되었으면 좋겠지만, 일본에서는 그것이 매우 힘듬. 하지만 바울처럼 삶으로써 그리스도의 향기가 품어난다면,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당장의 열매는 없어 보이고, 변화는 느리지만 주님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시고, 역사하신다.)
나가노 지역에 대해
(나가노 지역, 특히 토구라 교회가 있는 치쿠마시와 옆동네인 가미야마다는 온천 관광사업에 의해, 매춘과 유흥이 성행하고, 많은 한국사람들이 그런 업계에 종사하게 되었다. 따라서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았다고.. 하지만 지금은 한류로 인해 조금 완화되었으며 한쪽에는 안좋은 인식, 한쪽에는 한류로 인한 좋은 인식이 공유됨.
나가노 지역, 그리고 오늘 간 나가노 시에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절이 있으며,
우에다 시에는 일본에서 가장 큰 신사가 존재함.
많은 영적 싸움이 있는 지역)
쓰나미와 원전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은 사실이나 직접적 피해지역을 제외하고는 무사한 수준. 인터넷에는 과장된 면이 없지않아 있다. 실제로 방사능 피폭수준을 검사하는 장비가 집집마다 있으며, 계속 검사하고 있다고. 나가노는 방사능이 평년수준(?) 없는 수준이란다.
피폭지역은 군대마저 들어가지 못하게 하며, 지금 버려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일본의 많은 크리스찬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그 지역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재건을 위해서, 그 지역의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데이비드 센세도 쓰나미 피해지역을 봉사하시면서 그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낀다고 하신다.
데이비드 센세의 의미심장한 한마디 : 사람들은 아무 일 없을땐 하나님께 모든것을 드리겠노라, 죽음도 불사하겠다 쉽게 말하곤 한다. 하지만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못한다고 말하지 않는가.
데이비드 센세도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주님께 물었다고. '주님, 그곳에 가면 죽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야하나요?' 했을 때 주님의 대답 : '가야되겠는데?'
삼일 선교팀도 사실 그런 문제에 대해, 같은 마음으로 왔다고 고백하였다.)
수요일날 있을 연합집회
현지 교회와 교회의 연합을 위해, 삼일 선교대원이 매개체가 되어서 일년에 두번씩 연합의 집회를 가지고자 함.
이번에는 처음이므로, 모이는 데에 의의
선교사님은 이 연합이 정말 현지에 필요한 사역이었음을 알려주셨다.
기독교 인구가 현저히 적은 일본에서, 그리고 기독교인에 대한 무시와 핍박이 많은 일본에서 교회와 교회가 연합한다는 것은 굉장히 필요
이 연합을 통하여 나가노의 많은 교회가 같이 모여 기도하고 예배하는 비전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