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새벽기도회
7:00 휴식 및 아침식사
9:00 기도회
10:00 축호전도-3팀으로 나눔(처음 선교 온 인원 5명과 조장-오타루 운하, 기존멤버 나머지는 동네 축호 2팀)
12:00 점심식사-(오타루 운하팀은 외식, 기존멤버는 교회에서 밥ㅋ)
16:00 복귀 및 휴식
18:00 고등학생들을 위한 카레파티
20:30 온천으로 목욕
22:00 기도회 및 마무리
22:30 강제취침
<너무 추워서 30분 이상도 못하는 축호전도>
눈이 너무 많이 쌓였습니다. 역시 북해도입니다.ㅠㅠ
<그래도 전도는 쉬지 않고 기쁨으로^^>
다들 신났습니다.
<한 영혼을 위해 울 수 있는 마음>
노숙 할아버지에게 사영리를 전하고, 따뜻하라고 핫팩으로 두 손으로 꼭 쥐어준 선교팀원...(오타루 운하 근처)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타루에 처음 온 귀한 지체들~^^ㅋ>
함께 갔었던 익사마(이익주 목사님)대신 애띤 박소금 전도사님과 함께^^
<저녁에는 항상 예배>
이 교회에서의 선교는 모든 패러다임과 이때까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깨지게 됩니다.
우선 첫째로는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도가 아니라 예배라는 것...
너무 춥고, 눈보라가 심하기 때문에 하루에 2시간 이상 전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어느 곳이든 어느 상황이든 진정한 예배를 드릴 때,
그 예배가 성령의 임재함과 인치하심으로 복음의 씨앗을 마련할 수 있다는 거...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뜻하지 않는 풍성한 열매를 맺을 때, 우리가 죽어야만 가능하다는 사실....
그리고 사역에 집중하는 것보다 사람에 집중해야 한다는 거...
특히 회복과 성숙이 필요한 우리 선교팀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본 성도분들이 가장 집중해야 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
사실, 우리 교회가 잘 잊고 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국 사랑 밖에 남지 않는 일생에서 더욱 기도하고 사랑하고 예배하길 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타루에서 보낸 러브레터...
오타루 운하팀은 점심 외식, 기존멤버는 교회에서 밥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