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 둘째날 전체 일정>
5시 조시환 진장님 기도회
6시 왕목목사님 기도회
7시 아침식사
8시 기차역 사역
8시 반 어린이 성경학교 준비
9시 어린이 성경학교
11시반 한국팀 성경학교 (큰공놀이)
12시 중학교 노방사역
13시 점심식사, 박소영 언니 임명고시 합격 소식!!
14시 대만청년들과 함께 qt
15시 남주시 독거노인 방문하여 음식전달
18시 저녁식사
19시 한국의 밤 준비
21시 조시환 진장님 기도회
22시 한국의 밤 연습
와이파이가 안되는 바람에 사역 보고서를 늦게 씁니다^^; 이번 34차 선교때는 기차역 노방전도가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학교가 방학을 하는 바람에 기차역에 학생들이 적었고 기차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중학교 근처로 노방사역을 새롭게 시작했는데, 주님 은혜로 많은 친구들이 사영리를 접하게 돼었습니다.
원래는 학교 근처에서 사역을 하는 것이, 학교 선생님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외부인접근에 대한 좋지않은 인상)
남길 수 있어 시도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차수때는 선생님의 허락까지 받고 사영리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차수때부터 학교 사역이 정착화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소영언니의 임명고시 합격 발표가 오늘 있었습니다. 당당히 합격!! 다시 한번 축하해요 소영언니^-^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주님께 충성이지만, 남주땅은 주님의 사랑이 절절히 흐르는 교회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오후에는 처음으로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부녀자회에서 주최하는 것인데 3팀으로 나눠져서
교회에서 만든 음식을 독거노인의 집에 가져다 주면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홀로 외롭게 사시는 노인들을 방문하면서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하는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성경학교때는 미경언니의 도움으로 큰 공을 빌려와서 큰 공놀이를 했습니다.
색색깔 너무 예쁜 공들과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 그리고 남주교회에 비춰지는 따뜻한 햇살이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어린이들과 밝아지는 어린이들의 표정을 보면 대만땅의 회복을 확신하게 됩니다.
원래 겨울 성경학교때는 어린이들이 적게 나온다고 들었는데, 이번 차수에는 6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학교 프로그램도 말씀 위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성경 구절을 외워야만 집에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언젠간 오늘 외운 그 성경 구절이 그들의 마음속에서 푸른 의의나무로 자라나는 싹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린이들이 대만 땅의 희망임을 생각할 때, 어린이 사역에 더욱 집중해야 함을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