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쏟아지는 밤에>
엄마는 지금까지 자연을 보면서 황홀한 풍경을 본 적 있어?
-시골에서 자라서 보긴 많이 봤는데, 소소한 것들이라 기억이 나질않아.
근데 지금까지 기억나는 풍경중에 한가지가 생각나.
너는?
나는 개미들을 가까이보면 계속 보게돼. 매일봐도 신기해. 엄만?
-옛날에 교회에서 인도라는 나라로 선교를 갔는데 그곳에서 만난 밤하늘 별 풍경이 잊혀지질않아.
엄마와 선교팀에게만 보여주신 풍경.
그 이후에 다녀와서 그 풍경을 아주 큰 칠판을 만들어서 그려봤어.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예물로 그림을 드렸어.
제목은 "별이 쏟아지는 밤에" 라고 지었지.
그 그림 어디있어?
-칠판이어서 그림을 지울수 밖에 없었어.
우리 그거 다시 그려보자.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들을 바라보며 하나님 사랑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황홀한 일 같아. 마치 하나님은 우리의 어두운 구석까지 찾아내셔서
쏟아지는 별보다 더 밝게 비춰주시잖아. 바라보기만해도 우리가 빛나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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