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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아침에 출근을 하다
차에서  담임목사님의 주일 저녁 예배 설교를 들었습니다. 므비보셋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몸서리가 쳐졌습니다.
제가 다니는 휠체어 배드민턴장에 가면 절단 장애인 한분이
운동을 하러 오십니다. 두 다리가 무릎까지만 있는 분입니다
제가 그 분과 같다면, 얼마나 저의 삶이 더 엉클어졌을까요?
(물론 그리 되었다 해도, 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충분히 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더 불편했겠지만, 잘 살았으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로 만져주셨다는 생각을 하니 은혜가 가슴에 차오릅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이 자기에게 선대하자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사무엘 하 9:8)
죽은 개같은 제가 
제게 온 은혜를 다시 보니,
저보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명령이 새삼 이어집니다.
<요한복음 15장 16절*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
이 말씀이 지금까지는 구하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읽혔는데 이제는 더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로 오네요.

영화 <위 플래시>에도 그런 것이 있습니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를 원하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는데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플랫처 교수에게 받습니다. (위 플래시는 곡목이기도 하지만, 채찍질이라는 뜻도 있다는군요)
잔혹하게 몰아 부치는 플랫처 선생님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봅니다. 오늘 저는 주신은혜에 몸과 마음이 떨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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