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일결혼예비학교에 다니는 4월에 결혼예정인 예비 신랑입니다. .
예비 신부님께서 힘들게 겨우겨우 예약하셨지요~
그런데 저에게 처음 든 생각은 1주일에 2일이면 듣는 것도 힘들겠다~ 언제 끝나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정말 듣고 싶은 많은 분들께 죄송하지만 정말로 그런 걱정이 너무 앞섰습니다.
야근도 많고 주말 출근도 잦은 직업인데 감사하게도 결혼예비학교 시간에는 이상하게도 항상 일찍 끝나고 출근도
안하게 되네요.^^
게다가 한시간 한시간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결혼전에 예비학교도 준비해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다는 성경 말씀처럼 부부가 같이 있고 서로 사랑하는 것도 기도하는 것 만큼이나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이라는 가르침은 정말 제 마음속에서 영원히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니 벌써 어제가 되어버렸네요. 어제는 잘 싸우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살면서 많이 싸우겠죠?
그래도 매일매일 싸워도 매일매일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예비 신부님이 있어서 고맙고
저에게 사랑스러운 예비신부를 허락해주신 주님께도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결혼전에 예비학교로 주님안에서 결혼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신 준비위원장님과 스탭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왠지 큰 상을 받은 뒤에 하는 수상소감같은 분위기로 흘러가는데..^^
그런데 정말로 삼일결혼예비학교에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주님이 주신 큰 상과 같아요.
가을에 기회가 있으시다면 꼭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실용적인 강의를 해주신다는데 정말 기대가 되네요. 외모와 달리 털털한 예비 신부님 대신 실용적인 건 제가 챙겨야
할텐데 내일 강의 열심히 들을려면 어서 자야겠네요.
삼일결혼예비학교, 격하게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샬롬~ 굿나잇!!^^
저희 SPA 격하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