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차 특별새벽기도회 '예수를 따라 세상 속으로' 3일차
결과나 열매가 아니라 순종하는 삶 자체가 사명입니다
예레미야25:1-4
정명호 목사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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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레미야는 23년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아무런 열매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주위에서조차 조종당하며 치욕과 모욕거리가 되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맡기신 일이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언가 열매가 보여야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를 현장으로 보내셨지만 우리에게는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4.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열매가 맺지 않을 자리에도 우리를 세우십니다. 그 자리에서 순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5.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우리가 원하는 열매가 없다고 해서 그 자리가 실패이고 의미가 없는 자리는 아닙니다.
6. 열매 없는 일에도 우리가 힘을 써야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자리로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7. 하나님께서 일으켜 세우시는 힘으로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은 열매 없는 바로 그 자리입니다.
8. 예수님도 성공을 위해 이 땅에 보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죽기 위해 보냄 받았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9. 꿈과 소망은 열매에 두지만 현실의 삶의 태도는 그것 없어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주어진 삶 자체를 사명으로 받아야 합니다.
10. 하나님께서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과 태도가 바르게 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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