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청장년 1진 7목장의 오성광이라고 합니다.
4살짜리 아들을 하나 키우고 있는 아버지로서
우리교회의 가장 큰 축복은 바로
’아이들이 많은 공동체라는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그만큼 교회안의 아이들을 잘 돌보기위해
성도들 개개인이 챙기는 부분도 참 많지만
교회적 차원에서 움직일때 효과가 큰 영역도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교회적 차원에서
”안전하고 은혜로운 모임을 위한 캠페인“을 하면
어떨까합니다.
1 안전
교회 건물에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많다보니 어디서든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들을
쉽게 찾아 볼수 있는데요-
안전을 꼭 지켜야하는 공간과 영역, 행동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우리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교회의 어른 누구든지 먼저 나서서
아이들을 케어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
ex) 좁은 복도에서 빠르게 달리기,
악기나 방송장비가 있는 공간에 대한 출입,
낙상사고가 발생가능한 무대 등
2 배려
성도들의 모임이 있을때마다 많은수의 아이들이
실내 공간에 모이게 되지만,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만한 방법이 마땅치 않은 순간들도
참 많습니다.
이에 교회 공동체에서 맘껏 뛰놀며 성장하는
아이들이 축복된 존재라는 사실과 함께
또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를 배우고
어른들을 공경할수 있는 지체로 키우는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내 예절이나 양육 방법에 대해
가정마다의 기준이 다르기때문에
참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모이는 자리가 무색해질만큼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권면의 말을 하는것이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면 어떨까요-?
그렇게 된다면....
성도 개개인이 가진 애매한 기준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우리만의 바운더리가
생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예배시간마다 몰리는 주차차량들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교회주차에 관한 광고가 예배시간에 나온후
한층 더 은혜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교회차원에서 이야기를 하는 계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한층 더 안전하고 은혜로운 모임,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이 끊이지 않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25)
안녕하세요, 오집사님. 이렇게 교회와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안전과 배려 너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오집사님, 더 경청하기 위해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