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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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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관 건립을 제안합니다.

 

 

 

얼마전 우리 교회에서 복지법인 설립 허가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참 기뻤습니다.

저는 정년퇴직후 정부의 장애인 일자리 주기사업으로 2년째 복지관에서 근무중입니다.

복지관에서 하는 일을 가까이서 보고 여러 가지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3대 비전중 하나인 이웃 섬기기에 딱 맞는다 싶습니다.

작년에는 마곡에서 웅비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근무했고

올해는 가양 5단지에 있는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활동가로

근무중입니다.

 

 

1가양5복지관은 한국기독교 장로회 복지재단에서 운영중입니다시무식을 시무예배로 드리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가양5단지는 장애인가구가 12.6%를 차지합니다.

2인 이하가구가 80%입니다.

 

 

2.복지관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교회에서 하는 일 보다 훨씬 다양한 도움을 제공합니다.

 

3,지금 복지관에서 하는 일을 굵직한 것만 소개합니다.

생활수급대상자분들중 거동이 가능하신 분들께는 복지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께는 직접 식사를 도시락 가방으로 해서

집으로 배달합니다.

 

 

4.물리 치료사를 고용해서 단지내 장애인들에게 치료를 제공합니다.

 

 

5.복지관에 운동기구를 비치한 체련실을 마련해서

마을 주민 누구든 체력단련을 하게 합니다.

 

 

6.중학생 이하 희망자에게는 피아노를 저렴한 가격으로 가르칩니다.  청소년의 이상을 지원합니다.

 

 

7.나이드신 분들 위주로 음악반을 운영해서 아코디언,

기타, 드럼등의 음악동호회를 운영해서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줍니다.

 

 

8.캘리그라프 반을 만들어 캘리 그라프를 가르칩니다. 주민의 취미생활을 개발 지원합니다.

 

 

9.k-pop 댄스를 희망자에게 가르칩니다.청소년들에게는 꿈을, 중장년에게는 삶의 활기를 제공합니다.

 

 

10.개인 정원 만들기를 해서 작은 작물 상자에 상추, 고추, 가지등을 키우는 모입을 통해 도시에서 전원생활이 가능하게 합니다.

 위 여러가지 활동은 이 도움은 선교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복지관을 설립해서 구청으로 인가를 받을수도있고

현재 있는 복지관 운영주체로 응모해서 심사후 채택되는 방법등

2가지가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고

교인중에 분명 복지에 관련일 하시는 분들이 있을테니

인력도 충분할 겁니다.

 

 

복지관 장소도 자유로이 선택가능합니다.

청파동이나 요새 젊은이들에게 핫플로 뜨고 있는 성수동도 추천할 만 합니다.

 

 

복지관의 운영은 구청과의 협조로 금전적 지원도 가능할 겁니다.

 

 

이웃을 섬기는 마음으로 숙고 해 주시길 제안합니다.

 

 

프로그램지원자를 모집할 때 교회에서 하는 것 보다

복지관에서 하면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지원가능성이 높고

선교로 이어지게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복지관은 교육기능과 구제를 동시에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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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순 2023.11.01 13:00

    좋은 제안 같습니다.
    복지관을 통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복지관을 설립하게 되면 정부 지원이 들어올 것이고
    정부 지원이 들어오면 그만큼의 간섭을 받아야 됨을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는 있으나
    우리 교회의 취지 방향에 어긋난다 할지라도
    따라야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교회가 정부 지원을 받아 기관을 운영하는 것보다
    할 수만 있으면 교회 자치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좀 더 조직적이고 구체적으로 이웃을 향하여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복지관에서조차 손이 가지 않는 부분들을 찾아

    교회가 실천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