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금욜밤 한날 찬양예배에서 삼손의 마지막 기도로 받으시라고 터져 나와 순간 당황한적 있었는데, 그 다음 주 금요기도회 인도 목사님께서 삼손의 기도로 받으시라고 중보 하시기에 한번 더 깜짝 놀란적 있었다.
그 날도 본문은 삼손 얘기가 아니었었는데...
친정아버지께서 지병 말기를 보내실 때,
"소시적 소꼴 먹이기 싫어 소 눈깔을 돌 팔매질로 피가 나도록 때렸더니 내눈이 이리 아픈 가보다!"
자복 하시던 말이 또 생각 나며 보는대로, 관점 만큼의 삶 밖에 안 된다면 제 눈도 뽑아 주소!
삼손 시대 못지 않는 요즘, 삼손의 마지막 기도가 진짜 하고 싶소!!
(6/3 사사기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