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이 찬양을 처음 듣게 된 건 시리아로 떠나는 선교사님 부부 결혼식 축가로부터 였다.
아랍 어랑 그 문화를 배우기 위한 잠깐의 기회가 있었는데, 교수 선교사님께서 주례를 서시는 터라 참석 했었는데 주례사님 빼곤 아무도 면식도 없는 식장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거룩한 부담으로 맞이하는 부부가 아름답고 부러워 넘넘 많이 울었었다.
그 이후 예배당을 숙소로 지내던 건물 옥상에 올라 '하나님의 은혜' 이 곡을 거의 매일 소리 질러 여러번 부르곤 했었다.
엊그제 눈길을 달려와 본 주일 저녁 예배 동영상에도 또 다시 듣는 송구 영신 예배에도 하나님 은혜의 찬송은 여전히 목이 메는데...
전 인생을 아주 구체적으로 나열하심도, 영적인 삶의 두가지 예시도 하나님 은혜에 맡기고 구할수 밖에 없음으로 확신되게 하시고, 관성의 법칙 때문에도 성령의 법칙에 확연히 의지해야 됨도 은혜로 오는 설교네요.
십계명은 시대의 보편적 가치기에 성경은 뭐라 하는가를 보라 하셨는데 제멋대로의 해석도 있을수 있고, 달리 해석 하는 설교들도 있어-이건 저의 경험상- 전 목사님의 설교만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은혜중의 은혜 랍니다.
마무리 하시면서 모니터로 보는 성도들도 챙기심도 은혜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