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한 경기 중계하러 나오는데 배낭은 왜? 사실 배낭 안에는 여권까지.. 원칙적으로 포기했지만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리고.. 중계일정이 좀 비고 비행기표가 생기면 잠깐이라도 대만에 다녀오려고..
일손이 적어 날이 궂어 다들 힘이 드는지 몰라도 선교 첫날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는 게 부럽고 또 부러워서..
한국 컬링 올림픽 첫 도전 첫 경기는 이겼고, 난 대만선교 부러우니 진 거고.. 결국 중계 많고 비행기표 없어 정말 대만 못 갑니다. 이 귀한 대만선교, 진짜 진짜 화이팅!
P.S. 대만 못 가게 되니 부장집사란 사람이 도무지.. 모두 때마다 대만 잘 다녀오고 건강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