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석패)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복음을 전할 곳을 찾다보니 농민종합병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을 많이 뵈었는데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밤 잔치 초대는 어울리지 않는 듯해서 사영리 증거 중심으로 잠시 사역하였습니다.
지극히 더운 날 패스트푸드점 사역은 에어컨 덕택에 참 할만합니다. 젊은이들과의 소통도 비교적 활발히 이뤄집니다.
그러나 거절을 당하는 일도 많습니다. 거절을 당한 두 자매는 거절한 형제자매 옆자리에 앉아 그래도 사영리를 듣게 하려고 동행한 대만 자매의 지도 아래 사영리 읽기를 큰 소리로 연습합니다.
전철역 근처엔 늘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분주한 사람들을 붙잡고 온전히 복음을 전하는 일은 기대만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후에는 사림진리당이 하반기에 이전할 예정인 새로운 공간에 사림진리당 청년들과 함께 가보았습니다. (원래 상반기 이전 예정이었으나 다소 지연되었습니다.) 우리도 큰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지만 사림진리당도 참 큰 교회가 되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금주에 시작된 내장공사, 막바지 재정 문제 등을 놓고 열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확대되는 물적기반과 사림진리당의 영적내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림진리당에는 노방전도의 모범이 따로 없습니다. 모두가 모범입니다.
한국어교실은 그야말로 최고의 분위기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늦은 밤 수업이 끝나도 집에 가지 않습니다. 이 장면은 수업중이 아니라 수업후입니다.
열심히 사역한 당신, 또 먹어라! 육체적 영양분을 공급 받기 위한 최적의 입지, 남들 관광지인 사림야시장이 우리 사역지, 사림진리당!
“진짜 안 가면 후회할 뻔했어요.
그 팥빙수집 때문에 다음에 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요.
궁금하면 올여름이 있습니다.
대만 가세요.”
사림진리당을 아주 잠깐 방문하신 송태근 목사님
2013년 1월 30일 수요예배 설교 중
전하면 곧 믿는다는, 그 신비의 땅, 사림!
다음 차에 꼭 등록하시고,
등록할 때 꼭 ‘사림’이라고 말해 주세요.
‘사람’인 건, 또 ‘사랑’인 건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