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부 특새를 이층본당에서 드리게 되었는데,
많은 교역자분들이 일렬로 서셔서 매서운 새벽바람을 뚫고 들어오시는 성도분들과 저희들을 웃으시며
환대해주시는 모습에 많이 황송하고 몸둘바 몰랐지만, 솔직히 참 기분이 좋았고(^^) 또한 교역자분들의 얼굴을 보며
왠지 모르게 든든하였습니다.
밤새 양떼들의 평안을 확인해주시며 따스한 눈빛으로 인사해주실때 참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일날 우리 팀원들을 만나 저렇게 반가이 맞아 주면 큰 격려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벽에 주신 구원의 확신 가운데 사는 삶,
개념이 아닌 삶속에 실재화된 믿음을 갖고 사는 삶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은혜가 되었고,
추운 새벽에도, 이 믿음의 공동체, 삼일교회에서 함께 주님만을 찬양하며 그분께 예배드려 참 기쁘고 은혜 넘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