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학교 섬김은 유치원생~고등학생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중, 고등학생의 아이들과 과학실험대회를 했습니다. 오전에는 100명의 중학생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조를 짜서 팀별로 다리 만들기도 하고 개별로 한국에서도 한참 인기 있는 슬라임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각 조의 다리는 다양하고 기발했습니다. 다 만들고 시상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주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재학생의 가정을 방문했는데 8명의 선교대원이 반씩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한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두 가정 모두 한국에서 저희가 왔다고 반겨주셨습니다. 생활물품을 전달한 후 점심을 먹고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시간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에 했던 과학실험대회를 똑같이 진행했습니다. 고등학생 과학실험대회 때는 아이들이 직접 해보기 전에 “화산폭발실험”을 보여주었습니다. 슬라임을 만들고 학교 수업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며 사역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차수 마지막 사역을 마치며 부족했던 부분과 더욱 준비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만호 선교사님과 김용순 선교사님을 만나고 그 곳에서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우리는 한국으로 돌아가지만 남아서 캄보디아 땅에 하나님을 전하실 임만호 선교사님과 김용순 선교사님 가족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지켜주시길
-임만호 선교사님의 건강이 속히 회복되길
-희망학교 학생들이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담대히 자라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