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 번의 예배와 교사 레크레이션 강습회가 있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특송 연습을 했습니다.
첫 번째 예배는 저희 팀 담당 교역자이신 이승현 목사님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설교 전 선교대원들이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로 특송을 불렀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통역은 교회 내 한국어를 잘 하시는 “짠타” 선생님께서 해주셨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그 택하신 사람들을 귀하게 쓰신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시 예배는 중, 고등학생들과 교사 대상이었는데 희망학교 중, 고등학생들이 준비한 “나는 예배자입니다.” 특송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담임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설교 중간에 성경 구절을 암송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말씀을 외우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점심 먹고 오후에는 학교 내 선생님들께 레크레이션 강습을 했는데 준비할 때 마음에 소통이 잘 안돼서 어려워하시면 어쩌나 했던 생각들이 괜한 걱정이었다 싶을 만큼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느낀 건 선교 대상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실을 정리하며 셋째날 사역을 마무리 했습니다.
<기도제목>
-외운 말씀 구절이 입의 습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에서 증거되어질 수 있도록 –내일은 평소보다 더 바쁜 일정을 보낼텐데 분주해지려할 때 하나님을 더 찾고 기도하도록
-매 순간 우리팀은 낮아지고 하나님만 높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