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기도로 준비하는 토구라교회 예배팀
주일 예배
미국 농구 선교팀 소개 (하와이)
삼일교회 선교팀 소개
삼일교회 선교팀 특송
간증
성찬식
점심 식사 교제
기도회
저녁 교제 (BBQ)
일정
07:00 QT
07:45 아침 식사
08:30 예배 특송 연습
09:30 예배 준비, 성도 교제
10:30 주일 예배
12:00 성찬식
12:30 점심 식사
14:00 기도회
16:00 저녁 교제(BBQ)준비
18:00 저녁 교제(BBQ)
20:00 정리
21:00 세면 및 취침
일본선교 나가노 토구라 그리스도 교회의 5일차 사역보고입니다.
주일 예배와 성도와의 교제가 있는 날입니다. 서로와의 깊은 교제와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위로를, 사역에 수고한 선교대원들에겐 쉼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QT는 매일성경 본문 말씀에 따라 열왕기하 6:15~23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오미 센세의 키쉬와, 필리핀 성도가 만들어준 아도보를 아침식사로 한 후 일본 찬양인 '이 사랑만이'를 특송으로 부르기 위한 연습을 하였습니다.
주일 예배는 요나단상의 인도로 진행되었고, 필리핀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트로이 센세를 통해 농구로 전도하는 미국 선교팀이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삼일교회팀의 특송을 했습니다.
오늘은 다비데 센세의 설교 대신 삼일교회 선교팀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먼저 박재철 팀장님은 내려놓음을 주제로 간증하였습니다. 직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항상 선택 받아야 하는데, 선교 또한 하나님이 선택해서 보내셔야 할 수 있는것이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없고 나를 내려놓고 죄인됨을 깨달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두번째로 권혁미 자매가 간증을 했습니다. 혁미자매는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구원받았던 것에 대한 간증을 해주었습니다. 간증 속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방법과 하나님의 방법은 달랐으며, 인생에서 살아갈 때 천국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는, 천국 소망에 대한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간증이 끝난 후 다비데센세의 짧은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다비데센세는 앞의 두 간증을 정리하시며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이후 성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다비데 센세가 성찬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심을 기념하며 성찬식을 진행했습니다.
점심에는 교회 성도들이 준비해준 음식과 우리 선교팀이 준비한 한국 음료수, 과자 등을 메뉴로 식사교제를 하였습니다. 식사 교제를 통하여 토구라교회 성도들은 교회가 북적거리는 게 너무 좋다며 즐거워하셨고, 우리와도 깊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잠깐 서로를 위해 축복을 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구라 교회 성도들과 목사님 부부를 위해, 마지막으로 삼일교회 선교팀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토구라 교회 성도 중에서 사와토상의 아들이 암 투병중이며,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오늘 간증 속에서 구원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유미코상도 친척이 암인지 검사중인데 기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먼저 사와토상의 아들을 위해 벌떼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이어서 토구라교회 성도들과 목사님을 위해, 일본에서의 신앙생활이 외롭고 힘들지 않도록,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시고 축복이 끊이지 않도록 기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일교회 팀을 위해 시간과 돈을 들여 토구라땅을 사랑해서 온 멤버들을 축복하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하나님이 이끄시길 기도하였습니다.
저녁에도 교제가 이어졌습니다. 그동안의 사역의 지친 몸을 보양하고 성도들과 더욱 깊은 교제를 하기 위해 BBQ파티로 교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남자 성도와 여자 성도가 장소를 달리하여서, 그간 못 나눴던 깊은 이야기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 토구라를 떠나게 됩니다. 돌아가는 과정에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선교 이후의 삶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 토구라교회 성도들과 선교팀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