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내내 걸렸던 질문들

by 박선희 posted Nov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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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 예배 본문에서 한 주 내내 아래와 같은 질문들이 걸려 있었네요.

요담은 어린 나이에 숨는다고 스스로 숨어졌을까?

아비멜렉이 이복 형제 70명을 다 죽이면서 한 명은 도망 간 줄 몰랐을까?

아님 넘 어리고 하잖은 존재로 여겨 그냥 내 버려둔건가?

또 그리심 산 꼭대기의 외침은 왼 담대함일까?

울 동네 전국 노동조합 총 연맹 충남지부와 한국기자협회란 간판으로 사무실이 열렸네요. 여러 개의 화환이 도착해 있고, 그 앞 도로에 일방향으로 주먹을 불끈 쥔 사람과 단결투쟁이란 섬특한 포스터가 새겨진 차들도 즐비해 있었지요.

경찰관들도 차와 함께 더러 더러..

한 나절 즈음 그 차들이 시내를 돌고 올라 오는지 우회전 깜박이를 한 대도 안켜고 차창 열고 여상히 담배 피우면서 운전 하더군요.

전 스쿠터로 그 주행차들 옆을 지나 가면서 이렇게 외쳤죠.

단결 투쟁? 누구를, 무엇을 위한 일이냐?

깜박이 하나도 켤줄 모르고 담뱃재 도로에 여상히 털면서 ..

그 사무실에 들어가 제대로 항의 해 보려고 갔더니 아무도 없고, 경찰서로 전화 했더니 자기네들도 기본질서는 제대로 지키고 하라고 권유는 한다면서 워낙 인감한 사항이니 청화대 계시판을 두드리라나?

사사시대에도, 오늘 날에도 하나님께선 시퍼렇케 살아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