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가을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 엡 5:16
이 말씀이 요즘 자주 생각이 납니다 한 몸된 교회인 여러분도 그러시죠?
악함, 내가 날 주인삼아 생기는 악한 불순종과의 전쟁은.. 저를 포함해 모든 성도들 마음 안에서 평생에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핸드폰 문자를 통해 한국을 위해, 이땅을 위해 기도하자는 요청을 불현 듯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래선 안됩니다~ 하며...
동성애.. 여러 인권들~ 문제들~ 그 앞에 소리를 높이죠...
그런데 이 모습이 정말 교회가 해야될 가장 우선순위의 일인가 생각해봅니다
저를 통해.. 가정의 교회를 통해.. 직장의 교회를 통해.. 삼일교회와 열방의 교회를 통해..
한몸인 교회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이 보여지고, 저들이 예수가 목자되심이 맞구나 알게되고, 보이지 않는 거룩한 영이 통치하고 계시는구나
스쳐가듯 하는 말일 수 있겠지만.. 느브갓네살 왕의 다니엘과 친구들을 보며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고백처럼...
세상에 그렇게 나타나고 보여지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러쿵 저러쿵 세상의 많은모순 가운데.. 그렇지만 우리는 확실한 것을 본 사람들이잖아요..
그렇게 살아가는 와중에 잘못된 문제가 가득 쌓여있어도 교회가 하나님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뜻에 붙들려 순종되고있다면..
주의 마음가지고 품고 기도하며 권면하고... 그렇게 잘못과 죄가 드러나는 자리에서 그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돌아오게도 될 것이며
주 뜻 안에서 그들이 끝까지 불순종으로 제 길을 간다면 그냥 가는 것을 봐야 하지 않나요?
아~ 저 모습이 내 모습인데 내가 저 자리에서 구원받았구나 찬양하며...
우리 주님의 끊임없는 그 성실은 믿고 의지하지 않으며 왜 내 속이 뒤집히는 것만 생각하나요?
제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 해봅니다 그래서 믿음인지 이게뭔지.. 민망 할 때가 많습니다
이 가을, 열방의 나라들은 앞을 알 수 없는 일들로 씨끌벅적하지만..
그저 우린, 우리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 갑시다 그것 조차 주님이 이끄셔야하지만.. 우린그저 주 말씀을 매순간 받아먹어야 살아요
여러분 목자이신 예수를 사모하시죠? 간절합니까? 곤고한 자에겐 간절합니다
그냥 막연히 좋아하는게 아니예요 그것 없으면 죽는 절박함이 사모함이죠 주님의 성실이 그리고 데려가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사모할 때 그 사모함의 눈을 통해 그분이 우릴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심이 보입니다
왜? 배고픈 자에겐 음식 밖에 안보이잖아요.. 그리고 음식 얘기만 합니다 투정 안부려요..
당신에게 힘을 나게 하시는 음식이 뭔가요?
세상에 도덕적 잣대로 정죄만 하게되는 그래서 우리가 옳다하는 것을 이뤄내는데 힘을 쓰는 모습으로만 치닫지 말고
교회가 세상사람들이 볼 때 그저 세상의 안정, 그들의 가치추구, 남보다 내가 먼저인 이권으로 정당하다 하는 주장만 내놓는...
그래서 세상에 어떠한 사회단체와 별반 다를 것 없이 여겨진다면...
그러니깐 불교가 더 친절하고 별천지가 더 힐링이된다고는 잣대로 우리에게 돌을 던지잖아요
기독교가 무슨 세상에 보여주기식 봉사단체인가요? 그렇게 여겨짐이 챙피하지 않나요?
주 앞에 탄로난 죄인인 난, 부인되어지고... 그 자리에~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 그 분의 성품, 그 분의 의로운 오른손만이 또렷이 보여지는게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제가 먼저 늘 그자리로 가고 싶네요
세상에 잘못된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다른사람아니라 저를 봅니다.. 그래서 잠잠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바다 끝으로 도망할지라도 주의 성실로 내 인생이 먼저 꽉 붙들려 있으니 그렇게 삿대질 할 겨를도 없는 겁니다
그게 은혜라 느껴져요
잘못과 문제를 바로 잡기 이전에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이런 저런 모습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삶의 현장 그곳에서
곤고한 한 사람, 주께서 찾으시면 너무 기뻐하실 백성이 있어 그 사람이 돌아오는 걸 기뻐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따지고 들려다가 나도 당신과 똑같아~ 우리에겐 그냥 긍휼히 여김이 필요해!!! 내가 소유한걸 날 사로잡아 이끄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
주께 물어보다 보니.. 혼내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리어 그런 마음이 들 때...
요나와같이 억지로라도 성령께서 인도하심따라 순종하면 어떨까요?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시편 18:27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막 2:17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고6:13
육체로서의 몸이 아닌 교회, 주님의 몸이요 주님의 것이니 그저 족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29
십자가는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 예수 십자가를 우리도 동일하게 지는 겁니다
문제 해결 이전에 주께 맡기고 이 인생 모두가 주께 보여드릴 수 없는 못난 삶인데 결국 다 탄로나고 그래도 꾸역꾸역 주께나아가 배우며
결국 문제 해결은 되도되고 안되도되는 가벼운 것으로 여겨지고..
주님의 만지심으로 이 마음의 쉼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