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이번주는 보고서가 늦었습니다. 한주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르게 바쁘게 지나가는 것 같네요. 정신 없는 일들이 많았는데 정신차려보니 지금 이시간이네요. 우리 사랑하는 20진 식구들은 어떤 한 주를 보내셨습니까?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 .
2.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말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본문은 신7:6-8입니다.
-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3.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기뻐하시고 택하시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그 사랑하는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한 약속 때문에 기뻐하시고 택하시고 인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게 역설적인 것이 기뻐하는 이유가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일종의 순환논리이거든요. 기뻐하기 때문에 사랑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기뻐하신다는 그런 맥락입니다.
4.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똑같이 말씀하신답니다. 우리를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이유가 절대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 자신에게 있으시기에 우리의 부족함과 어그러짐,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려는 모든 시도에도 절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이시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수없이 포기하지만 사랑에 다함이 없으신 우리의 좋으신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시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5.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세요. 우리의 어떠함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짐이 아니라니깐요.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우리 주님께 나아갑시다. 늘 같은 사랑으로 기다리고 받아주시는 그분께 나아갑시다.
6. 이번주는 진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20진 프로젝트 첫번째 - 소명이 끝났습니다. 9월부터는 두번째 프로젝트인 연애와 결혼이 진행 될 것입니다. 그 전까지 4번의 모임 속에서 우리 안에 있는 모습들을 돌아보고 무엇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가를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받은 은혜가 컸던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큰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모두 진예배에서 만나요.
7. 6월 5일부터 특새가 시작됩니다. 기도만큼 우리를 숨쉬게 하고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시간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품 안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하고 신나고 안정되고 기쁘고 자유롭답니다. 3주간의 특별한 만남이 우리를 아버지 하나님께로 이끌 것입니다. 체력도, 습관도 준비해놓읍시다.
8. 저의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어서 험한 세상살이에 힘이나고 기쁨이 납니다. 함께 할 수 있음이 너무 큰 축복이고 기쁨입니다. 파티~~~~~~~!!
p.s. 아참. 간사님들, 리더님들 신발 감사합니다. E그룹 진장님들 네 명이 그거 신고 나들이 갔었드랬죠. (사진은 간사/리더님들이 스승의 날 선물로 준 신발 신고 찍은 사진입니다. 하핫.)
[팀별 공지]
1팀(반현오 간사): 간사님들과 함께 하는 팀모임 재미있으셨나요? 새가족들이 많이 왔는데 몇분에게 물어보니 즐거웠다고 하시던데요. 반장님 좋은 분입니다. 잘 챙겨주세요. 하핫. 그리고 썸데이 수고하느라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하나님의 일 하는 것은 때때로 힘들긴 하지만 그분이 우리에게 해주신 것들에 비하면 오히려 즐겁죠.
2팀(김보선 간사): 정말 즐거운 팀모임이었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엄청 많이 와서 복작복작 즐거웠습니다. 개개인으로 알아가는 시간도 필요한데 그것은 조모임 때 참석해서 기도제목도 듣고 하겠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맛있는 것들 잘 대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3팀(양다송 간사): 서로 얼굴 그려주기 하셨다면서요? 저 위에 남진수 리더 얼굴 정말 똑같이 그렸던데. (하나님의 형상이야!)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듯 우리도 있는 모습그대로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
4팀(신동호 간사): 엠티 즐거우셨습니까? 소명 2기 식구들이 두명(정혜영, 기수민)이나 4팀에 있는데 엠티갔다가 급하게 오느라 고생했더라구요. 사진 보니 장소도 너무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보여 좋네요 ^^ 이번주에 팀모임 초대해주셔서 놀러갑니다. 완전 기대되네요. 움하하하
5팀(장창훈 간사): 다들 잘 지내시죠? 날마나 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족들에게 친절함과 온유함으로 잘 대해주셔서 모두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몸을 그렇게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66명 / 팀모임: 1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