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좋은 방법은 매일 만나는 이웃들에게는 악의를 품게 하면서,
멀리 떨어져 있는 미지의 사람들에게는 선의를 갖게 하는 것이지.
그러면 악의는 완전히 실제적인 게 되고, 선의는 주로 상상의 차원에 머무르게 되거든.”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 S. Lewis
특새가 은혜중에 마쳤습니다. 특새를 하는 이유는 잠자는 우리의 기도 영성을 흔들어 깨우기 위함입니다. 일상의 삶에 함몰되기 쉬운 우리의 영성을 깨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금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으러 통영으로 갑니다 (1월 17일-21일).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영혼들을 통영에서 만나기 전에 우리는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이웃들을 먼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만나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보다는 악의를 품고 내 이웃들을 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만나기에 그들의 단점과 허물이 크게 보이기 때문에 그들을 사랑하기 보다는 미워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그러나 이 마음을 먼저 하나님 앞에 굴복시켜야 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형제를 사랑하러 가는 것은 자기 모순입니다. 그렇다고 선교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더 큰 불순종입니다.
선교를 출발하기 전에, 먼저 주변의 팀원들을 한번 둘러 봅시다. 참 다양하고 품기 힘든 지체들이 많지요? 그러나 나 자신을 먼저 돌아 봅시다. 주변의 사람들이 나를 참 품기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먼저 깨닫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서로를 향한 분노와 원망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습니다.
우리가 먼저 사랑하고 하나될 때에 세상은 말하지 않아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교는 바로 내 옆 사람부터 시작합시다. 팀원들이 바로 선교지에 있는 미지의 사람들이라는 마음을 대합시다. 50%라도 성공한다면 우리의 팀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천국과 같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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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새벽~3주간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엡 5:14)
죽음같은 잠에서 일어난 부활의 증인들은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과 연결됩니다. 특별한 새벽의 은혜를 반드시 받아야 삽니다.
* 겨울 선교 준비중! (우리는 이순신 장군이 지켰던 통영 지역을 지키러 갑니다)
선교는 가장 적극적인 예배입니다.
선교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여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입니다.
*12월 예배안내(“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12월 A그룹(1~4진) 예배는 5부(오후 3시)입니다.
팀에서 잃어버린 영혼은 없는지 서로 잘 살펴 주시고, 모이기에 힘쓰는 팀이 됩시다. 팀에서는 더욱 활발하게 공동체를 세워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자신과 공동체와 하나님을 위해 옛 사람은 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개과천선 공동체가 되기를!!
*진예배(1월 진예배: 1월 1일. 2018년 새해 첫날! 오후 4시 30분. 소예배실)
매달 첫 주일(오후 4시 30분)에는 진예배로 모입니다.
모든 팀원들은 서로를 격려하여 예배에 집중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세상살이 힘들고 피곤할수록 인격과 인격이 만나는 모임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진예배를 통해 서로 몰랐던 진원들을 더욱 알아가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금요영성 집회
한주간의 가쁜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입니다. 숨결이 고르지 못하면 죽습니다. 아울러 기도로 우리 앞에 놓은 문제들을 해결 받으며 나가는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 모든 간사, 리더, 진원들은 이 시간을 최우선으로 놓고 기도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요 리더 모임
간사, 리더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하십시오! 주일 사역을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다른 모든 모임이나 개인 약속보다 “가장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예배와 모임을 위해 먼저 기도로 앞서 준비하는 영적으로 중요한 시간입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리더모임이 소홀이 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매일성경(새벽기도회)
함께 조금씩 말씀을 읽는 성도가 됩시다. 팀별로 성경 읽는 모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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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와봐~ 1진”입니다. 팀 이름을 공모하여 선택된 이름입니다.
일: 일진으로 와봐
로: 로또보다 더 좋고
와: 와~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될껄?
봐: 봐도 또 보고 싶은 1진으로 오세요~
팀모임이 좋아서 함께 하고 싶은 공동체를 꿈꾸는 “일로와봐 1진”입니다. 물론 다 좋을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공동체는 만들어 가는 것임을 믿고 함께 귀한 공동체를 꿈꾸는 “일로와봐 1진원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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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예배와 팀모임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예배 203/팀모임 100
1팀 전경민 간사 42/32
2팀 박윤화 간사 32/14
3팀 김진영 간사 31/18
4팀 이성훈 간사 24/12
5팀 김경욱 간사 30/10
6팀 이현진 간사 18/10
7팀 박조영 간사 6/4
8팀 김종철 목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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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진원들께!
3주간의 특새... 어떠셨나요? 각자의 삶속에 하나님이 들어오실 공간을 열어드리는 시간이 기도인데, 기도의 시간이 늘어날수록 하나님이 우리 삶에 들어오실 공간이 그만큼 넓어지신 것이겠지요... 계시록 말씀처럼 문 밖에서 서서 두드리시는 모습을 보고 문을 여는 자에게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함께 먹는 것을 약속하시는데, 유대인에게 있어서 식사 공동체는 정체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누구와 먹을 수 있고, 누구와 먹을 수 없느냐를 집요하게 따지는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님이 우리와 함께 식사하시겠다는 것은 창조주께서 피조물인 우리와 같은 정체성으로 대해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누가복음도 우리에게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하나님의 식탁공동체의 멤버가 되십시오. 그분의 식탁에 초대되었습니다. 그 식탁은 단순한 자리가 아닙니다. 구원의 공동체만이 참여할 수 있는 축복의 자리입니다. 통치권이 부여되는 왕의 공동체의 자리입니다.
우리는 이제 이 식탁 공동체의 회원으로서, 왕의 초대장을 들고 세상으로 가야 합니다. 왕께서 우리를 다스리시길 원하신다고 외쳐야 합니다. 닫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전해줘야 합니다. 바쁜 일정이겠지만,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왕의 전령으로서 함께 이 초대장을 나눠주고 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