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막 살다보니 우리 인생이 망망대해에서 길 잃고 표류하는 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왼쪽 그림은 간사님 중 한 분이 마침 제주 비행 특가 찬스를 잡게 되어서, 이번 주 제주 여행 중 아이폰으로 찍은 컷인데요,
'에고 의미 없다'는 한숨이 절로 나올 그 때, 일상의 짐들 우선 저리 치우고 여행을 질러 보는 건 어떨까요^^?
아 마침 6팀 지체들도 여행을 떠났군요!
(근데 무슨 독립영화 스틸컷 같군요;;)
사실 요즘 묵상하고 있는 누가복음 본문도 여행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와 그의 제자들의 여행 말이죠.
물론 예수의 여행은 단순한 '쉼'이나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네의 여행과는 많이 다릅니다. 우리는 다시 살기 위한 여행이지만, 예수는 죽기 위한 여행이었죠. 하지만 우리의 여행도 마구 달려가던 광기의 시간을 멈추게 함으로서 내 힘으로 살던 순간들을 죽이고, '쉼'과 '새로운 숨'을 통해 새로운 순간을 얻고 돌아올 수 있다면, 어쩌면 예수의 여행에도 잇닿아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여행계획을 세워보라는 말입니다ㅋㅋ).
저는 지난 주일에, 낯선 여행 같은 새로운 경험을 했드랬습니다. 간사님 한 분이 해외로 급 출장을 가시는 바람에 제가 대타로 팀모를 인도하게 되었죠ㅡㅡ;;(일일 간사 체험이랄까?).
무엇을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큐티웍샵을 했었습니다.
조를 나눠서 함께 본문을 관찰하고, 발표를 하고, 자기가 발견한 예수님을 나누고, 다시 발표를 하고, 마지막으로 적용하고 다시 발표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다소 지루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다행히 다들 만족하는 표정이어서 기뻤습니다(아 이게 간사가 느끼는 보람과 기쁨이었나 봅니다ㅋㅋ). 그날 밤 집에 돌아와 혼자 있었던 하루 일을 돌아보면서 간사도 재밌게 하면 참 보람있고 재밌는 직분이겠다는 생각도 했네요(이참에 진장 말고 간사를 해볼까요ㅡㅡ).
그 시간에 다른 팀들은 무엇을 했을까요?
이건 1팀~
요건 8팀(새신자)~
다른 팀들은 사진을 안 주셨는데 아마 다들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겠죠ㅋㅋㅋ^^?
지난 주 함께 팀모임을 했던 3팀 친구들이 자꾸 생각납니다. ㅋㅋㅋ
다음에도 다시 불러주세요><
자, 마지막으로 광고하나 투척합니다. ㅋㅋ 짜잔~
드디어 성경 공부 시즌이 돌아왔네요.
어김없이 3월 성경 공부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컨셉을 좀 바꿔봤습니다. 지금까지는 매일성경 흐름을 따라 본문을 살폈었는데요, 이번에는 특정 책을 지정하여 한 번에 한권씩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광고에는 구약을 한다고 했는데, 아마 바울서신 13권을 10번에 걸쳐 모두 살펴볼 것 같습니다^^a.
지금 대청진에는 과거 SBC의 바람이 자발적으로 불고 있는데요, 각 진장님들의 성경강좌를 오픈하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13진의 남목사님 성경강좌는 화요일 저녁 8시이고,
1진의 김종철 목사님 성경강좌는 수요일 저녁 8시 30분입니다(어 제꺼랑 겹치네요. 잘 판단하셔요ㅋㅋ).
일주일 중 하루 정도 시간 내서, 두시간 정도 성경이란 책 자체를 공부해보는 것도 신앙의 성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아직 모집 중이니 빨랑 신청들 하세요).^^! 신청은 위 전화번호 문자 보내면 끝! 50명 채울거니까 적극 홍보! ㅋㅋ
그럼, 남은 한 주간도 평화롭게 보내시고, 주일에 다시 만나요^^
[지난주일 모임: 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