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0 새벽예배
08:00 아침식사
10:00 고야 교회 부설 아이세이 유치원 교류회
12:00 점심식사
14:00 A팀 – 류큐대학 전도, B팀 – 교회 주변 이웃 초청 행사
18:00 당일 사역 마무리 및 내일 ‘코리안 마츠리’ 사역 준비
19:00 저녁식사
20:00 마츠리 행사 인테리어
22:00 저녁 기도회
23:00 마리츠 행사 음식 준비
01:00 취침
새벽 6시, 고야교회의 새벽예배로 하루를 시작.
이번 선교에서는 기존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했다.
이번에 준비한 것들은 어떻게 쓰임받을까.
고야 교회에서 운영하는 아이세이 유치원 아이들을 초청해 함께 찬양하며,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 하는 내용의 인형극을 보여주었다.
일본어 대사가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일본인 유지가 대사를 녹음해 주었고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또 듣고, 따라하고 또 따라해 스바라시이한 인형극을 완성했다.
한국인 이모, 삼촌들의 서툰 일본어에도 초집중하는 유치원 아이들은 그야말로 초가와이였다.
집중해서 들은만큼, 복음도 작은 가슴에 콕! 심기기를..
오후에는 두 팀으로 나누어 사역을 진행했다.
A팀은 류큐대학에서 다음날 있을 코리안 마츠리 홍보 및 사영리 전도.
B팀은 아이세이 유치원의 학부모 초청 교제 사역.
류큐대학의 학생들도 코리안 마츠리에 많은 호기심을 보였고,
유치원의 학부모님 또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육아 고민 등을 나누며
교회를 향한 마음을 열어주었다.
저녁 식사 후
다음 날 하나님께서 고야교회를 통해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축제를 준비했다.
시간은 자정을 넘어 새벽으로 가지만, 마음은 즐겁다.
김밥을 수백줄 싸야하지만 먹어 줄 영혼들이 오기만 한다면..
* 십년 가까운 고야 선교팀의 지혜로운 과감한 시도: 고야 교회에서 운영하는 아이세이 유치원 아이들을 초청해 함께 찬양하며,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 하는 내용의 인형극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