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된 노방 전도에서는 2인 1조로 선교대원들이 짝을 이뤄 후세역 일대 영혼 구원에 나섰습니다. 기도로 준비한 터라 하나님께서 만나는 영혼들의 강퍅한 마음을 누그러뜨려 주셨습니다.

특히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선교 대원들이 전하는 사영리와 영접기도에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과 교회에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하는 많은 아이들을 보며 우리가 왜 이 땅에 나아와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노년층 중에는 '예수'만 들어도 손으로 엑스자를 긋거나, 하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나 자신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선교 대원들은 절실하게 사영리를 전하고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

장난스런 목소리로,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영접 기도문을 따라 읽는 일본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그 기도가 그들의 심령에 깊숙이 박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