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화)

06:30 새벽 2부예배

07:10 일본선교 기도회

08:30 공연 최종 리허설 및 팀 기도회

11:30 공항으로 이동

15:00 인천공항 출발

19:00 미시마싱코 교회 도착

19:30 목사님, 사모님과 저녁식사 및 교제

21:00 짐정리, 선물포장 및 초대장 완성

23:00 선교팀 기도회

00:00 취침

목사님과 사모님이 준비해주신 근사한 저녁식사를 대접받은 우리 선교팀원들은 선교 첫날부터 우리의 연약함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코리안 파티 초대장에 교회 주소가 잘못 나간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실수에 모두 당황하였지만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교회에 있는 교회주소 도장을 초대장에 다시 찍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약할 때 강함되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하는 첫날이었습니다.

 

8/8 (수)

 05:30 기상

06:00 새벽기도

정다인 아기(최미정 24기 자매의 딸)의 건강(열감기)을 위해 기도함.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사역이 되길, 사도행전 1~2장을 묵상하며 여러 말로 권하고 확증하는 둘째날 사역이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08:00 이요 미시마역 노방전도

출근 시간에 맞춰 역전 전도를 나갔습니다. 열차에 따라 사람들이 몰려드는 일정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코리안 파티를 홍보할 수 있는 노방전도를 하기에 아주 적절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2~3명씩 조를 나누어 3군데에서 약 1시간동안 노방전도를 하였습니다.

09:30 아침식사 및 초대장, 부채 주소교체 작업

11:00 노방전도

4~5명씩 2개 조로 나누어 시내전도를 하였습니다. 상점이나 맨션, 마트, 사무실에 들어가 초대장을 직접 전해주거나 우편함에 넣으면서 금요일에 있을 코리안 파티를 홍보하였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없을 거라는 걱정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절하게 반응해주었습니다.

13:00 점심식사

근처 식당에서 밥을 사먹은 우리는 식당 주인 아저씨께도 선물을 드리며, 미시마싱코 교회와 코리안 파티 홍보 및 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14:00 수요 낮 기도회 참석

약 1시간동안 진행된 기도회는 찬양과 욥기서 20~21장을 통독하며 목사님의 간단한 말씀 나눔이 있었고, 성도들에게 선교팀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5:00 성도들과의 교제

기도회 후 교제를 통해 많은 간증과 나눔이 있었습니다. 안진영 형제님의 간증이 3년째 구도자인 모리다상과 야노상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더욱 성장케 하는 계기가 되었길 기도합니다. 앞으로도 이 두분을 위한 중보기도는 계속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7:30 노방전도

교회 뒤쪽에 있는 마을로 두개 조로 나누어 사역하였습니다. 이때, 오와아 게이코상을 만났는데 한국어 학당에 다니시는 분으로 한국에 관심이 무척 많은 분이셨습니다. 우리가 코리안파티를 소개하였을 때도 무척 반가워하며, 7명의 친구들도 함께 데려오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금요일, 이분과 다른 7명의 친구분들을 꼭 볼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19:30 수요 저녁기도회 및 식사, 교제

낮 기도회와 동일한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기도회 후, 저녁 기도회에 참석한 유일한 성도였던 하세상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선교대원들과 각자 예수님을 믿게 된 계기에 대해 나누며 특별히 하세상의 삶을 들으며 기도제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2:00 선교팀 기도회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 찬양을 통해 우리를 일본땅에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특히, 최정예 선교사님과의 동역을 통해 연합의 은혜를 누리게 하시고, 통역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미시마싱코 교회에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는 기도를 하며 부흥의 씨앗이 심겨지기를 바라는 기도회가 되었습니다.

 23:00 취침

 

선교 첫날부터 유난히 아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통역으로 섬기는 이사라 자매도 오후까지 두통, 구토로 힘들어 했고 특히 정다인 아기가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40도의 고열로 인해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기도회 때마다 건강회복을 위해 기도하였고, 다행이 지금은 열이 떨어져 회복 중에 있습니다. 계속해서 선교대원들의 육체적, 영적 강건함을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