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한주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주에 조금 바빴습니다. 강습회가 있는 주간이었고 또 중간 중간 사람들도 만나고 상황도 듣고 그렇게 지냈습니다.몇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모두들 정말 바쁘셨더라구요. 특새 다음주에 뭔가 마음 다스릴 시간이 없이 바쁜 것 같기도 합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2. 최근에 장례식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큰 위로가 있길 원합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좋은 글을 봐서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3. 1873년, 스패포드라는 시카고 출신의 기독교인 변호사가 자신의 아내와 네 아이들을 뉴욕에서 빌 드 아브르라는 이름의 여객선에 태워 프랑스로보냈습니다. 스패포드는 할 일을 처리한 후 가족들의 뒤를 따라 프랑스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빌 드 아브르 호는 순조롭게 항구를 떠나 대서양을 건너던 중 그만 11월 21일 저녁, 철갑선 로첸 호와 충돌해 타고 있던 승객 대부분이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스패포드의 부인은 로첸 호의 선원들에 의해 구조되었으나 네 아이들은 모두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구사일생으로 유럽ㄷ에 도착한 스패포드 부인은 남편에게 전보로 이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혼자만 구조됐음!" 그 끔찍한 소식을 접하고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한 스패포드는 고통 중에 기도했습니다. 먼동이 밝아올 때 그는 친구 위틀 대령에게 이렇게 말했씁니다. "황망한 일을 당할 때도 의지할 수 있는 주님이 계씨다는 게 참 다행스럽네." 몇 주 후 그는 대서양 건너편에서 슬픔에 잠겨 있을 부인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로 가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를 태운 배가 대서양 한 복판, 바로 네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지점을 이르렀을 때 그는 갚판에 앉아서 찬송시를 하나 지었습니다. 이때 그가 쓴 시에 필립 블리스가 곡을 붙여 수많은 영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게되었습니다.
4. 내 평생에 가는길 순한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5. 때때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싶기고 하고 절망 가운데 낙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고민하고 생각해도 최종적으로 내려지는 결론은 '내가 비빌 언덕은 주님 뿐이구나. 여기 아니면 내 영혼의 피난처가 없구나!'입니다.
6. 다들 잘 지내시죠? 혹시 마음이 무너지는 일을 겪거나 혹은 삶에 이해 못할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 다른 곳을 헤매지 마시고 주님께로 오십시오. 그분이 우리의 피난처요 환난 날에 큰 도움 되십니다. 주님을 찾으십시다.
7. 파티~~~~~~~~~!!
[팀별 공지]
1팀(천안나 간사): 선교 화이팅입니다. 요즘 1팀이 모이면 하나님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정신이 없는 듯 합니다. 선교 준비나, 리더모임이나 그렇게 보여서 은혜를 사모하는 것이 참 좋네요. 기도할께요. 화이팅!
2팀(박에스더 간사): 궁금2팀! 다들 잘 지내시죠? 뽀사시 한 사진 만큼이나 모두의 얼굴이 빛이 나고 있는 듯 해서 참 보기 좋습니다. 선교 준비도 은혜 가운데 되고 있는 듯 합니다. 분명 새 일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기대가 크네요.
3팀(반현오 간사): 누가 그랬는데.. 팀모임때 나눔 시간이 너무 짧다고 하니까 그거 불편하면 리더하라고 간사님이 그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완전 센스가 넘치네요. 그래서 혹시 불편하신 분 없으셨습니까?? ^^ 선교도 은혜로 채워지니 참 좋네요. 화이팅.
4팀(신동호 간사): 동호 간사님이 또 선교 팀장을 하신다지요. 완전 든든하겠어요. 선교 전에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를 나누신다고도 들었습니다. 바울 서신의 놀라운 은혜가 모두에게 은혜가 되기를!!
5팀(기수민 간사): 예전에 얼굴 보기 힘들던 분들도 사진 속에서 보이니 참 좋네요. 다들 은혜가 넘치는 모임이시군요. 선교도 많이 가신다면서요? 참 좋네요. 말씀과 교제가 풍성한 5팀입니다. (우리 간사님. 잘하고 계시지만 옆에서 많이들 도와주세요).
6팀(심나예 간사): 오늘 간사님 뭔가 이쁘게 꾸미셨던데 이유를 아시는 분?? 도대체 말을 안해줘서 엄청 궁금하네요. 6팀 선교 준비 힘쓰고 계시죠? 하나님께서 미리 간사님을 기도시키시며 진행하시는데 분명 은혜가 넘치리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7팀(이형순 간사): 깊은 말씀의 교제가 있는 7팀이랍니다. 진짜 엄청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모두들 간사님을 통해 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리십시다. 7팀 화이팅.
8팀(무적8팀!!!): 무적 8팀을 모집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데 적이 없으신 20진원들은 제게 연락주세요. (010-2771-1464) 맛있는 거 사드리겠습니다핫 와하핫.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45명 / 팀모임: 96명
내 영혼 평안해..... 어떤 찬양인지 알 것 같애요 ㅎㅎ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5.번글 읽으며 하나 떠오른 찬양이 있어요~
작년 같은 리더,현 우리팀 간사님이었던 안나간사님이ㅋㅋ 알려준 찬양인데요 "다윗의노래" 듣고있으면 눈물이 납니다ㅠㅠ....
주는 내 피난처 내 요새 되시니
내 피할 곳은 주 뿐이네
나 돌아갈 내 본향 주의 집에서
내 주님 맞아주시리
될 줄 알았던 휴가가 날아가 선교를 못가는 일도...
늘 계속해서 안좋은쪽으로 꼬이는 회사일들도...
결국 주님께 와서 ㅠㅠ 기도하는 수밖에는....
참 울적하면서 동시에 위로를 얻는 요즘입니다~~ㅠㅠ
(뭔지 모를..두가지 감정이 공존하네요@_@;;)
진장님께서도 엄청난 인원과 함께하는 동해선교로 인해 요즘 많이 바쁘시죠...ㅠㅠ 힘내세요~
도울 수 있는건 없으니..제 자리에서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