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란 책이 그저 모세의 고별 설교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개론을 풀어주시는 첫 시간 부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말씀에 큰 감명 받았슴다.
축도 기도문도 혼자 받기 아까와 딸에게 녹음하여 보내주기도 했네요.
저도 거듭 기도 받는 마음으로 듣고 있구요.
삶의 근육으로 뭉쳐진 떡 광주리 인 할머니 .. 그 대목에선 웃음반 울음반으로 일관 하게 되네요. 올리면서
평시조 은율에 맞춰 지은 시조 곡과 2년전 민수기11:34 기브롯 핫다가와 를 묵상하다 쓴 시를 함께 올려 보고 싶어졌네요.
노랗케 꽃 필 때는 눈길도 않주더니
누렇케 익어가니 모두가 좋아하네
오래된 청년들이여 호박 같이 살고지고
당신의 심판
작금의 가뭄
다음세대를 향한
당신의 애끓음으로
알게 하셨기에 은총입니다
마라의 쓴 물도
광야 돌이 사십 년도 배려였구요
민수기의 기브롯 핫다가와도 축복입니다
당신의 심판
그 어떤 저주도
사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