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1월 9일 KBS에 드라마 피디로 입사해서 열심으로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정년퇴직을 앞두고, KBS은퇴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엄마와 딸의 화해 야이야기입니다.
이번 마지막 드라마를 하면서 잡은 말씀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후 5:18)입니다.
(물론 여기서 화목이란 인간과 하나님간의 화목임을 압니다.
하지만 보이는 어머니와 딸이 화목을 이루지 못한다면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과의 화목을 어찌 이룰 수 있을까요...)
딸은 엄마에게 말하지요"나는 절대로 엄마 처럼 살 지 않을 거야'
엄마는 그 딸에게 말합니다. '꼭 너 같은 딸 낳아 키워봐라'
모녀의 화해를 통해,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를 그려보고 실었습니다.
제작중에는 제작일지를 쓰는데 정리해보니 간증이 되네요.
첨부에 붙이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신문기사 입니다.
이제 집사님이 은퇴하시면 드라마 <야망의전설>은 말그대로 전설로 남겨지겠네요.
불의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재기하셔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