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여러분의 특새 둘째주는 어떠신가요? 겉사람은 쇄약해지나 속사람은 날로 강건해지는 것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우하핫. 못느끼셔도 그렇게 되고 있답니다. 우하핫.
2. 지난 주엔 현충일, 이번주엔 지방선거가 있던 게 서로를 더 잘 알아가고 친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죠? 전 이번 수요일에 몇몇 분들과 그렇게나 하고 싶었던 보드게임을 했답니다.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언제든 하고 싶으시면 말만하세요. 제가 다 빌려드리고 설명도 해드리러 가겠습니다.
3. 조나단 에드워즈가 18살에 첫 설교를 했는데 그 설교의 제목은 '그리스도인의 행복(Christian Happiness)'이랍니다. 저도 어쩌다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여러분과 나누려구요.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 그리스도인은 행복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세가지입니다.
첫째, 우리의 나쁜 일들은 좋은 일로 바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의 좋은 일들을 절대로 우리에게서 빼앗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제일 좋은 일들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Christians should be happy.
Why should Christians be happy? The sermon answers this question in 3 points.
Point 1: Our bad things will turn out for good.
Point 2: Our good things can never be taken away from us.
Point 3: The best things are yet to come.
5. 우리의 나쁜 일들은 분명 영원의 관점에서 좋은 일로 바뀔 것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로마서 8장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고 하셨습니다. 비록 고난과 역경이 현재 우리를 힘들게 해도 그것이 우리를 온전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 일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요셉이, 욥이, 바울이, 그리고 우리의 많은 믿음의 선조들과 우리 주님 예수님이 그 좋은 예입니다.
6. 우리의 좋은 것들은 절대로 빼앗기지 않습니다. 같은 로마서 8장에는 우리에게 분명하게 약속을 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망, 생명, 천사들, 현재일, 장래일 등 이 세상에 어떠한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롬8:38,39)고 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위로, 사랑, 의, 영원, 풍성함 등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안에 분명히 존재할 뿐 아니라 아무것도 흔들지 못할 것입니다. 아멘!
7.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자, 그리고 또 엄청나게 기쁜 소식은 바로 우리 삶에서 가장 좋은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그 때에 우리 삶에 가장 좋은 때가 올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우리의 눈물이 모두 씻겨질 것입니다. 지금 이해할 수 없는 모든 일들이 해석 될 뿐만 아니라 '뭐, 별것도 아니었네' 할 정도로 행복한 일이 그 때에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13:12)'. 그때가 되면 우리에게 세상에서 느껴 본적이 없는 환희를 경험할 것이고, 절대 식상하지 않는 만족이 우리를 사로 잡을 것이며, 평생 그렇게 그리워하던 안식과 인정과 용납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상상만해도 신나지 않으십니까??
8. 우리 그리스도인은 엄청난 것들을 가지고 사는 존재들입니다. 어찌 세상의 협박과 삶이 주는 약간의 피곤이 우리를 꺾을 수 있겠습니까? 하하하하. 쓰면서 제가 제일 신나게 된 듯 하네요. 주님이 계십니다. 우리 힘내십시다.
9. 늘 그리워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나 심방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사랑합니다. 파티이이이~~!!
[팀별 공지]
1팀(천안나 간사): 간사님이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도 많이 하고 계시고 또 기도 부탁도 많이 하셨어요. 제가 그 리스트를 가지고 기도하고 있으니 화이팅입니다. 수요일에도, 오늘 새벽에도 몇몇의 팀원들을 만나서 반가웠어요. ^^ 아참. 항공대에서 한 팀모임은 어떠셨나요? 그리고 아참! 팀이름 '갓챠'라면서요? 포켓몬이네.. 하하하하. 신선하고 좋습니다.
2팀(박에스더 간사): 그래서 궁그미팀이 맞다는 거에요? 하하. 수요일에 다들 차마시면서 교제 나누다가 보드게임 하러 와줘서 고맙습니다. 엄청 재미있었죠? (막 강요한다.)
3팀(반현오 간사): 주일에 한 팀모임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간사님이 잠깐 말씀 설명하시고 함께 나누고, 또 설명하고 나누고.. 들었을 때 참 좋았겠다 하는 생각들도 많이 들었죠. 그렇게 주님을 알아갑시다. 그것이 은혜의 통로입니다.
4팀(신동호 간사): 오오오~ 말씀이 풍성한 4팀 아닙니까? 주일마다 모여서 말씀을 나누고 또 수요일에는 영화 교제까지 나누는 걸 보고 참 인원이 적은데 뭔가 튼실한 느낌이 드네요. 나중에 말씀 교제할 때 저도 불러주세요. 저도 나눔 좋아합니다.
5팀(기수민 간사): 할로! 멋진 5팀. 주일에 찍은 사진을 보니 사진전을 해도 될 정도로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5팀 F5도 봤습니다. 허허. 민망하긴 하지만 사진은 인정! 수요일에 그 많은 인원이 영화도 보고 뭔가 엄청 활발한 듯 하네요. 좋습니다. 성도 안에 있는 교제의 기쁨 또한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이죠.
6팀(심나예 간사): 6팀 안에서도 엄청 활발한 교제들이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수요일엔 바람도 쐬러 다녀오셨던데요? 즐거이 교제 누리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새벽에도 열심히 하나님을 찾고 계셔서 좋아요. 우리 그렇게 예수님에게 자라갑시다.
7팀(이형순 간사): 이번 팀모임은 어떠셨나요? 간사님을 볼 때 팀 안에서 차분하게 함께 나누고 말씀이 주는 힘으로 기뻐하고 위로가 되시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죠? ^^ 조만간 저 초대해주셔야 합니다.
8팀(무적8팀!!!): 무적 8팀은 일종의 피트(Pit)같은 개념입니다. 피트란 자동차 레이싱에 있는 용어인데 경주용 차가 잘 달리다가 지치거나 교체가 필요할 때 들어와서 점검하고 주유하고 달릴 준비를 시키는 곳입니다. 신앙에서, 공동체에서 한참 달리다가 한 템포 쉬셔야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게연락주세요. 개인적으로 만나 함께 교제나누시죠.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52명 / 팀모임: 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