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결혼 예비학교 2기 수료!!
#감사합니다
3주간 수고하신 강종욱 목사님, 김수훈 전도사님, 김연정 간사님, 준비팀, 동기커플들 그리고 결혼관을 깨끗하게 목욕시켜 주신 강사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결혼이야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결혼해서 정말 "잘" 사는것에 대해 막연히 불안하고 약간 자신도 없었는데 궁금증을 정말 명쾌하게 정리해 주신것 같습니다.
3주간의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가지 느낀점이 많아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빠져 봅시다잉
# 일단 벗어........나기
1강을 들으면서 시작이 반이다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leaving home! 하나의 새로운 가정이 세워지기 위해 원가족에서의 떠남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들으면서, 이게 잘 되면 신혼생활의 문제,갈등, 다툼 반은 해결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결혼 준비 하면서 조금씩 다투기도 하는데 다툰 후에 다툼에 대해 돌아서서 묵상해 보면, leaving home 의 관점에서 사고하지 않았던 문제가 많더라구요...
# 불리기
주말 강의 2,3강에서 결국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는 결론을 얻습니다.
특히 3강에서 박병은 강사님의 상담사례 들으면서 그런 문제들이 우리에게 없으란 법 없구나 생각하니 아찔 하더군요...
결국 내 힘으로 이끌어 가는게 아니다... 성령님이 이끌어 주셔야 하구나... 항상 내 영이 깨어 있어야 겠구나... 느낍니다
# 빡빡 밀어 밀어~
신혼부부의 성에서 정점을 찍었네요...후끈후끈
spa가 괜히 real story가 아니구나 싶었죠 부끄부끄
또 신혼부부 잘 싸우기는 정말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워낙 많이 싸우거든요 ㅎㅎ
결국 잘 싸우는건 서로를 잘 알아가는게 중요하더군요...
# 버블버블~~
김연정간사님의 선순환 살림법... 지금 예물, 혼수, 신혼집 준비하는 이 타이밍에 결정적인 방향을 잡아주셨구요,
부집사님, 김집사님의 법률과 재무는 특히 제게 너무 큰 도움이 된것이.... 7,8강을 들으면서 '아... 내가 진짜 가장이 되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면서 부모님 이라는 온실을 벗어나서 마치 필드로 나가는 현실성을 가슴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종체험은 너무나도 많은 생각과 책임감을 느끼며 지금부터 시작이지만 끝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시작하게 해 주었습니다.
또 임산부 체험, 너비아니 만들기...정말 알차게 배우는구나... 를 느끼게 해 줍니다.
이 밖에 너무 느낀점들이 많았는데
결론은.....
자꾸 배워야 한다 입니다. 다 내 맘 같지 않다는 말이 있죠? 다 내맘 같지 않기 때문에 그 마음을 배워 나가고 알려고 노력해야죠...
스파에서 결혼관 목욕 깨끗이 하면서 내 반쪽을 어떻게 이해하고 나 역시 어떤 반쪽이 되어야 할 지에 대하여 새삼 깨닫게 됩니다.
다시 한번 잘 목욕 시켜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리고
찌든때 가득한 저를 스파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감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