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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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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한 집회 에서 돌아가신지 20년쯤 된 친정 아버질 만났었다.

박氏네 딸 된 걸 스스로 저주하면서 컸고, 울 부모 처럼 살진 않겠다는게 좌우명이었던 인간 말종인 날, 그래도 자식 6남매중 가장 당신 자존심으로 생각 하셨던 걸 알게 돼 친정 아버지의 외로움을 봤고,  인간에게 철저히 외면 당하고도 다 버리신 하나님사랑 을 깨닫게 하셨었다.

예수님 믿고 첫 회 생일 날에 어머니께 용서를 빌었고, 태어나게 하심에 감사를 불혹의 나이가 넘어서야 올렸던 것도 기억한다.

이번 주일설교중 '아버지를 '아버지로 인정하는 태도가 기도다' 이 말씀에 꽂혀 창피한 자신을 더 들여다본다.

지침없이도 사람 만들어 가심을 늘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다는 것이, 기도한 다는 것이, 얍복강 강가를 건너 와서도 -세겜에서- 그렇고, 저주 같은 유언을 하는 야곱 같다.

이런 날엔 딸에게 더 미안한 맘들어 '요게벳의 노래'를 틀어 놓고 한 참을 운다. 


  1. No Image notice

    [공지] 삼일TALK 게시판 관리규정 안내

  2. No Image Replies 5

    아래 식당글에 이어서...건의합니다..

  3. No Image Replies 1

    아멘!

  4. No Image Replies 6

    아무도 없나요?

  5. No Image

    아버지를 아버지로

  6. No Image

    아이 신발이 바뀌었어요! (다이나모 프리 보라색)

  7. No Image Replies 4

    아이들 특송 너무 좋았습니다.

  8.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9단계로 소개하는 교재를 제작했습니다.

  9. No Image Replies 3

    아이와 함께 예배드리기에 조금만 편한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10. No Image Replies 17

    아주 많이 부족한 의견입니다. 참조만 해주십시요.

  11. No Image

    아주 특이한 은혜

  12. 아프리카의 복음화를 위해

  13. 아흔 아홉 마리 양과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의 역설

  14. No Image Replies 3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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