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일 3부 예배를 들어가기 위해 B관 주차대기줄에 서서 한 대씩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거의 제 앞에서 셔틀 버스가 왔고 당연히 내리고 타시는 동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기가 찰 일이 세번이나 벌어지더군요.
남들 다 줄서서 기다리는데
버스뒤에 차가 붙더니 그냥 버스를 돌아서 주차장으로 쏙 들어가는 겁니다.
와이프와 '기가차다 저런 인간이 정말 있구나~' 하고 있는데
버스 한대 내리고 타는 동안 무려 3대나 그 짓을 합니다.
아직 제가 부족하여 너그러이 이해하지 못하고 예배전에 시험들더라구요.
한 대 정도야 꼭 저런 인간 있어.. 라고 넘겼는데 무려 세대!
너무 열받아서 블랙박스 캡쳐해서 올리려다 일단 글로 올립니다.
유턴 했더니 줄이 길어서 어쩔 수 없었다? 웃기지 마세요.
저도 집에서 오는 방향은 교회 앞에서 유턴해야 하는데 일부러 더 돌아서 옵니다.
교인이 많을 수록 '공중도덕', '질서'는 기본으로 지켜야 합니다.
교회 내에서 주차관련 비매너와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성도님들 보면
같은 교인이 봐도 역겹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좀 심한표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