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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우디 알렌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84회 아카데미시상식(2012)에서 감독상수상(우디 앨런), 작품상, 미술상(앤 세이벨, 엘렌 뒤브뢰유) 을 수상했고, 이 상외에도 수상경력이 화려합니다.26회 고야상(2012) 각본상후보(우디 앨런) 64회 미국작가조합상(2012) 각본상수상(우디 앨런) 등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화려한 경력을 가진 영화가 왜 대형극장에서 상영되지 않고, 아트하우스 <모모>등 소극장에서 상영되고 있을까 영화를 보기전에는 무척 궁금하였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흥행성 부족이었습니다. 이 영화 매우 독특하고 우선 재미가있습니다. 약혼녀 이네즈(레이첼 맥아덤스)와 파리로 여행 온 소설가 길(오웬 윌슨)은 파리의 낭만을 만끽하고픈 자신과는 달리

파리의 화려함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네즈에게 실망하고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산책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적이 벌어집니다.

길이 피카소를 만나고, 헤밍웨이,달리를 만납니다.

매일 밤 12, 시간을 넘나드는 로맨틱 야행이 시작되는 거지요.

열두 시 종이 울리는 순간 홀연히 나타난 클래식 푸조에 올라탄

길이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1920년대 파리!

그 곳에서 길은 전설적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어 매일 밤, 꿈 같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 애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나게 된 길은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매혹적인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과연, 세기를 초월한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길과 애드리아나의 사랑을 풀어가는데 우디 알렌은 흥행성을 놓칩니다.

만일, 과거의 세계에서 만난 여인과 사랑이 맺어진다면 사건으로 진폭이 커지며 엄청난 파장이 영화에 몰아 칠것이며, 이것은 관객의 눈길을 모으며 흥행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그, 러, 나....

길은 약혼녀와 헤어지긴 합니다. 하지만 애드리아나와의 사랑대신 파리에서 만난, 즉 과거가 아닌 현실에서 만난 서점 여인, 자신의 취향을 잘 알고, 함께 하는 여인과 사랑하게 됩니다. , 과거 피카소의 여인과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 보다, 현재 내가 발견하는 여인과 사랑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요. 땅에 두발을 디딘 설정이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흥행성은 떨어집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은 좀 더 파격을 원하는,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으니 영화에서라도 이뤄지는 그런 일탈을 원하는 것이 아닐른지요.

이제, 이런 영화가 복지와 어떤 관계가 있냐고 묻고 싶으시지요?

바로 복지사업의 planning에서 한쪽의 힘만으로 부족할 때 이뤄지는 networking과 연결이 됩니다.

지역사회 복지론을 가르치신 강철희 교수께서는 COMMUNITY PRACTICE와 네트워크는 어떤 관계일까?를 말씀하시면서 혼자 일을 할수 없을때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네트워크를 구성할때는 두가지가 고려 되어야 한다. 1.DOMAIN CONCENSUS이 있어야 한다. 2.깜이 서로 맞아야 한다.-서로 네트워킹을 했을 때 무슨 이득이 있을까를 따져보아야 한다는 거지요.. . 상대가 자신과 <>이 맞아야 사업 수행이 제대로 된다는 겁니다..

<> 은 사람살이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 영화에서 길과 이네즈는 고놈의 <> 이 전혀 다릅니다.

길은 파리를 즐기는데 이네즈는 답답해하고, 길은 작가로서 좋은 글을 쓰려 하는데, 이네즈는 인기를 끌수 있는 시나리오를 쓰라고 합니다.

이러한 관계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신명기 2210절입니다. < 너는 소와 나귀를 멍에를 같이 매어 갈지 말며>

사람, 특히 사랑의 관계는 더 한걸음 나가게 하네요.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언 171

관계, ,,, 참으로 깝깝한 이야기입니다.

이유는? 궁금해요? 그럼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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