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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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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가 어디 있느냐?

토끼 같이 대가리만 쳐밖고 벌벌 떨던 절 일으켜 눈을 고치셨으니 지구 촌을 살리시라고 목사님의 통한의 외침을 흉내 내 봅니다.


2, 네 이름이 무엇이냐?

내 안의 야곱아!

얍복강 가의 씨름이 무언지 새삼스레 모르겠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제단 으로 작금은 나아가지도 못하고 마지막 직업이라고 여겨 해를 바꿔가며 자격증을 땄는데...

자급 자족 26년 째, 다시 시급제 알바로 나 설수 밖에 없는 두려움 앞에 어느 목회자의 신분을 숨기고, 웨이타 생활을 했다는 간 증이 왜 이 설교 질문 에서 기억 될까?


3,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십 수 년 전, 철야를 했는데도 헛헛한 맘으로 집으로 돌아가고 있을 때 였죠.

에스겔 골짜기 마른 뼈들도 군대로 일으키신 성령님!

우리는 왜 안됩니까?   너희는 말 대가리 섫삶아 놓은 것 (경상도 사투리로 덜 죽은) 같다. 모세의 지팡이도 바싹 마른 완전히 죽은, 형편 없는 것이 됐을 때 하나님이 쓰섰듯이. 우린 죽어 지지 않아 미치광이가 된 것 같은 느낌적 끔찍!


4, 네가 무엇을 보느냐?

샤케드를 쇼케드로 보느냐? 복을 주기 위한 심판으로 보느냐?

살구나무 가지 꽃과  끓는 가마는 한 의미로 보느냐?

세상의 경영, 거룩이 주님만 바라는 태도인 기도로 보느냐?

오늘날 맘몬, 진리의 혼탁, 우리끼리 희희낙낙 보느냐?     

                                    예레미아 님이시여

기어이 멸망 당하고마는 나라를 보고 얼마나 우셨습니까 

      x                                     x                                 x 

                                   예레미아 님이시여

감언이설에 속고 위기의 절박함에도 무감각한 백성들 향해 어떻게 통곡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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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아 님이시여

도대체 들어먹히지 않는 메아리 없는 외침을 몇 년이나 하셨습니까  

        x                                     x                             x

                            예레미아 님이시여

온 땅이 네 땅이니 네 선한데로 하라신 것이 결코 편치 않고 몸둘 바를 몰라 어찌 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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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아님 이시여

그나마 남은 백성 족쇠 채워 끌고가는 모습에 또 얼마나 애통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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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아님 이시여

계시가 왔음에도 다 풀어내지 못하는 고통을 어느 모로 감당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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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아님 이시여

핍박과 모함의 견딤보다 더 힘드셨던 여호와를 거역할까 하는 두려움을 무엇으로 떨쳤습니까

       - 이 글은 오래전 혼자 렘서를 묵상하고서 -


5,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걸림돌들이 모여 와서 반석이 되어 가는 공동체 용서와 인내를 배우며, 주님 다시 오시기까지 공정 중에 있는 교회로써,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이다로 고백

굳이 시골 집사를 삼일 제단으로 이제사 부르신 이유와 목적을 분명 깨닫게 하셨는데 코로나19 로 출입을 제한 받게 됐으니 안절 부절 갈똥 말똥..


6, 네가 낫고자 하느냐?

바램이 있다는 자체가 모순이요, 욕심 즉 인간의 의일지도 모른다.

이번 질문은 38년의 불순종의 삶 과 경쟁 속에서 남은 거라곤 원망 뿐인 병든 몰골의 우리네를 밝히 알리는 듯


7, 네가 나를 사랑 하느냐?

한 생명을 회복시켜 세우심에도 주님의 집요한 사랑을 본다. 

늙도 젊도 않은 나이가 아파 6개월을 입원 하고 나온 어느날 꿈으로 만나 새볔예배 부터 시작 했고, 연약한 믿음 탓에 6-7년을 쉬다가 다시 나간 성전 계단에서 굴 러 페암이 발견 될 때도 새벽!

베드로는 새볔에 엄청 울었겠다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