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계획이
나를 깍고 빚고 다듬어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만들어 가며 성장시키는 전 과정을 말한다 할 것이다.
■성경에서 예증을 들면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의 경우
그가 예수님을 만나서 시몬에서 베드로(반석)로 드러나기까지
그의 삶은 부침이 심했다.
십자가 처형을 이루기 위해서 끌려가시는 스승을
먼 발치에서 따라가며 모른다고 부인한 직후
닭 울음소리와 함께 주의 말씀이 생각나서 통곡하며 전 존재가무너져 내린다
(누가복음 22장)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그런 베드로를 주님께서 버리지 않으시고
부활 후 디베랴 바닷가까지 좇아가셔서
조반을 손수 차려주시며 밥 먹자하시는
너무나도 애뜻한 장면이 우리를 울린다.
(오! 사랑의 주님!)
(요21:3,4,12)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그리고 네가 지금도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신다
연거푸 세번씩이나 묻는 주님의 말씀에
"주님,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주님,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요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모든 것을 녹여내는 새벽 바닷가 스승과 사랑하는 제자
면목없는 베드로의 이 대화의 장면을
200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상상만 해도 눈시울이 뜨꺼워진다.
(아, 주님~ 사랑합니다!)
그런 베드로가 되기까지
다 주의 말씀이 그를 이렇게까지 성장시킨 것이다
이 말씀의 역사는 베드로 형제가 베드로를 예수님께
소개할 때 부터 이미 시작됐다
베드로의 형제가 베드로를 예수님께 소개한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보시자마자 네가 지금은
시몬이다마는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요1:42)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예수님은 요한복음 1장에서 시몬을 보시자마자
이미 그안의 베드로를(반석을)봤습니다
그리고 그 안의 반석이 반석으로 드러나기까지
계속해서 베드로를 포기하지 않고 그를 다듬고
쪼으고 깍아내고 빚어서 불필요 한 것들을 없애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부침이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이 실수하고, 야단맞고, 넘어지고ㆍ ㆍㆍ
주의 말씀이
베드로를 시몬에서 반석되게 성장시킨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다는 말의 뜻인 것이다
■구약에서는 대표적으로 아브라함을 들 수 있다
먼저 , 왜 그를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이유를 보면?
한마디로 그는 믿음을 설명하는 도구였다
아브라함이 원래 살던지역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지역인 '우르'리는 곳에서 우상숭배하던
집안의 아들이었다
그는 창세기 11장에서는 족보로 이름만 나오고 12장부터 등장한다
(창12:1.2)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그는 하나님이 지시한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으르
가는 도중 하란에서 지체하다가 아버지 데라가 죽음으로써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명하신다.
내가 지시할 그 목적지에 아직 으르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지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가나안 땅에 들어왔다
들어와서 그 땅에 기근이 임하자 아무 고민없이
약속의 땅을 떠나 아브람은 애굽으로 내려간다
(창12: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애굽으로 내려가서 자기 안위를 위해서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속여서
바로가 사래를 아내 삼으려고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이고
아브람은 많은 재물을 얻게된다. 그 일로 하나님이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린다.
혼이 날 사람은 아브람인데도 하나님께서 아직 혼 낼 수준에도 이르지 않은 아브람을 혼 내지 않고
바로에게 재앙을 내려 그 일을 막는다
그리고 그 뒤에도 수많은 불순종을 드러내고.
가나안에 도착해서는 10년이 지난는데도 생명을 주지 않으니까
아내의 여종 하갈을 통해서 낳지 말아야 할 생명을 생산하게 된다
그 일로 집안에 분열이 발생한다
(이스마엘과 이삭의 영적인 전쟁)
이 모든게 불순종의 결과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젠 더 이상 안 되겠다하고 손 털었나요? 그러셨나요?
안 그러셨어요. 집요하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인내하시며 기다리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창세기 22장에서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로 드리는 이삭을 만나게된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아브라함을 보게된다
(창15: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기 되리라 하시고
그 이유는 이삭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오셔야하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혈통을 통해서 오실 그리스도
그것이 아브라함의 집과 가계를 통해서 계획하신 하나님의 언약(말씀)이다
그 말씀(언약)이 성취되어가는 과정에서 인간의
수많은 불순종과 못남과 넘어짐과 연약함이 다 폭로가 되고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이 변질되거나 흔들린 적이 없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언약이다
@ 도대체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라고 말할 때
이 믿음은 누가 만들어낸 믿음입니까?
==>>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이 만드신 믿음인 것이다
이 믿음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아니고
하나님의 설득과 인내를 통해서
아브라함에게서 만들어낸 믿음이다
그래서 믿음은 선물인 것이다
(에베소서2장)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믿음은 나로부터 근거한 것이 아니다
나의 확신과 신념과 노력과 자기최면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우리를 설득하신 작업이다
수사학적으로 '내가 믿습니다'라고 표현할 뿐이다
==>> 그래서 이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물로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이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라는 말은 믿음이 처음부터 좋아서 믿음의 조상이 아니라
믿음이 얼마나 하나님의 설득작업의 결과물이고 열매인가를
아브라함만큼 잘 설명할 수 있는 인물이 없기 때문에 믿음의 조상이다.
즉,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임을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베드로든지, 아브라함이든지 누구든지 어떤 인물이든지 일관되게 하나님의 언약(말씀)이
줄기차게 우리 인간의 불순종과 허물을 뚫고 관통하고 들어가는거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우격다짐의 사랑이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우게 만든 것이고,
주의 말씀이 시몬 베드로를 반석(베드로)으로 드러나기까지 성장시킨 동력이 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다는 뜻인 것이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
살아있는 하나님 말씀 속으로 들어가자!
주님 안에 내 삶을 던지자!
☆☆☆ CBS성서학당 히브리서 10강
언제나 속 시원히 잘 가르쳐주셔서
믿음을 성장하게 하는
송태근 담임목사님의 강해말씀 중에서☆☆☆
* 이 글은 성서학당 시청과 그동안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신
목사님으로 부터 배우게 된 것을 근거하고 주신 은혜를 바탕으로 나누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