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삼일TALK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제 주일 3부 예배를 들어가기 위해 B관 주차대기줄에 서서 한 대씩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거의 제 앞에서 셔틀 버스가 왔고 당연히 내리고 타시는 동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기가 찰 일이 세번이나 벌어지더군요.

남들 다 줄서서 기다리는데

버스뒤에 차가 붙더니 그냥 버스를 돌아서 주차장으로 쏙 들어가는 겁니다.

와이프와 '기가차다 저런 인간이 정말 있구나~' 하고 있는데

버스 한대 내리고 타는 동안 무려 3대나 그 짓을 합니다.

아직 제가 부족하여 너그러이 이해하지 못하고 예배전에 시험들더라구요.

한 대 정도야 꼭 저런 인간 있어.. 라고 넘겼는데 무려 세대!

너무 열받아서 블랙박스 캡쳐해서 올리려다 일단 글로 올립니다.

유턴 했더니 줄이 길어서 어쩔 수 없었다? 웃기지 마세요.

저도 집에서 오는 방향은 교회 앞에서 유턴해야 하는데 일부러 더 돌아서 옵니다.

교인이 많을 수록 '공중도덕', '질서'는 기본으로 지켜야 합니다.

교회 내에서 주차관련 비매너와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성도님들 보면

같은 교인이 봐도 역겹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좀 심한표현 죄송합니다.

  • ?
    김중복 2017.09.18 14:43
    ㅠㅠ 에구... 먼저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 너무나 유감입니다.
    예배 전에 충분히 시험에 들만한 일을 당하셔서 정말 유감입니다. ㅠㅠ
    이남휘 집사님께서는 정말 정의로우시고 훌륭한 시민의식을 갖고 계십니다.
    그런 훌륭하신 분께 감히 제가 이런 부탁을 드려도 될까
    혹시나 기분이 나쁘시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듭니다.
    오해하지 말고 너그러이 양해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그냥 주일에 주차부스에서 알바를 하는 입장이라
    교회의 공식적인 답변은 아니지만
    리플을 달지 않는게 오히려 나을지 아니면 설명을 드리는게 나을지 고민하다가
    설명을 드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3부 예배때는 좀 상황이 특별하여 먼저 양해를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주차부 봉사하시는 집사님들의 수가 넉넉한 편이 아니라 3부 예배때 도로에서 많이 통제를 못하는 실정입니다.
    (지하 1층, 지하2층, 지하3층 매 층에서 차량을 통제를 해야하다보니 지상까지 100% 통제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3부 예배때는 삼일교회 주차장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
    3대가 아니라 그 이상 혹시나 새치기 하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를 해 주시길 정말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립니다.

    3부 예배때는 딜레마가 하나 있는데요
    셔틀버스가 멈춰있어서 그 뒤로 대기하는 차량이 많이 줄을 서서 기다리게되면
    오히려 유턴구간에까지 차가 늘어져서 정차를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서대문06번 마을버스가 유턴을 못합니다. 이로인해 운전기사로부터 쌍욕을 많이 듣기도 할 정도로
    유턴구간 정차가 문제가 되고 있으나
    2부예배때는 통제를 하고 있으나 3부때는 봉사자 부족으로 통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유턴구간까지 차가 늘어서서 있기보다는
    오히려 버스 옆으로 돌아서 들어가주는 차량이 고마울 때도 있습니다.
    어쨌든 3부 예배때는 주차장에 여유가 있으니
    '3부 예배때는 상황이 좀 특별하구나~!'라고 생각해 주시고 너무 시험에 들지는 말아주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혹시 향후에 이런일이 발생하였는데 귀하의 차량이 유턴구간에 대기중이라면
    기다리지 마시고 버스 좌측으로 돌아서 들어가 주시길 조심스럽게 추천을 드립니다.
    아무튼,
    다시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미리 타고 내려오는 경우도 정말 화가 나실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이런저런 문제점도 많이 있지만 ㅠㅠ
    집사님처럼 정의로우신 분이 오히려 의로운 분노를 발하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삼일교인이 모두 집사님 같은 마음이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암튼, 초신자들도 이런 부분들을 보며 시험에 들 수 있을텐데...
    정말 조심스러운 부분인데

    제 의견에는 이런 부적절한 내용들에 대해서 삼일뉴스에서 고정적으로 15초 분량으로 광고하는 방식을 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면 "오프닝 영상 ... 단신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레디~! 액션"이렇게 처음 시작하는 오프닝 영상 대신
    고정적으로 에티켓에 관한 영상을 매회 똑같이 반복해서 나가도록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그런 행동을 부끄럽게 느낄 수 있도록
    오프닝으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암튼, 삼일교회가 변화되기까지... 저도 작게나마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
    박준무 2017.09.18 15:19
    삼일뉴스에서 고정적으로 광고 하는 제안 - 적극 찬성입니다 주차.엘리베이터 .문제 해결 될때까지 삼일뉴스 광고 해주세요